국가 통제에 저항하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행동이 당신의 삶을 기억하는 실천이다!

故육우당 16주기 추모행동 <이상한 연대문화제> 캠페인단을 모집합니다!

 

 

육우당캠페인단 복사.png

 

 

▶ 캠페인단의 역할

- 故육우당 16주기 추모행동 <이상한 연대문화제> 캠페인 기획

- 당일 캠페인 진행 

 

▶ 모집기간: 4월 2일 ~ 4월 11일

 

▶ 신청: bit.ly/육우당16주기캠페인단

 

▶ 첫 캠페인 기획회의: 4월 12일

 

▶ 문의: lgbtaction@gmail.com / 02-715-9984

 

▶ 캠페인 예시

- 플래시몹

- 청소년들에게 쏟아지는 각종 나이주의적인 발언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적어 보기 

- <선암여고탐정단>의 여고생간 키스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내린 징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어 보기

- 차별 발언으로부터 청소년 성소수자를 지키는 ‘방패’를 만들기 위해 포스트잇에 응원의 메시지를 붙이는 캠페인

- 청소년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틀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캠페인

- OX 퀴즈

 

▶ 지난 추모문화제 및 캠페인 보러가기

https://lgbtpride.tistory.com/1210?category=505727

https://lgbtpride.tistory.com/969?category=505727

 


 

故육우당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구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오랜 청소년 회원입니다. 2003년 4월 25일 동인련 사무실에서 세상을 떠나보낸 친구이기도 합니다. 

 

당시 국가인권위원회는 동성애가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상의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차별이라고 삭제권고를 내렸지만, 보수적인 교회들의 연합 한기총은 국가가 앞장서 동성애 확산을 조장하냐며 반박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즈음 육우당이 남긴 유서에는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사회와 기독교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해와 존중은 커녕 혐오의 대상이 되고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어 학교와 집을 떠나고 삶을 포기하는 성소수자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육우당을 보낸 이후에도 우리는 또 다른 육우당들을, 우리의 친구를, 어쩌면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었을 보이지 않는 이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들을 기억하는 노력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청소년 성소수자 운동이 성장하고,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가 생겨난 것은 운동의 성과입니다. 

 

우리는 청소년 성소수자를 고립시키고 검열하는 제도를 반대합니다. 보호의 미명 아래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기결정권을 부정하고 정상성을 주입하는 국가의 통제를 반대합니다. 청소년 성소수자 뿐 아니라, 희생당한 많은 이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기억하는 노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연대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불온하고 취약하고 이상한 이들이 모인 자리는 시끄럽고 즐거울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고통에 귀기울이며 국가의 통제와 사회의 차별에 저항할 것입니다. 

 

4월 27일 2시에 <이상한 연대문화제>가 열립니다. 이상한 연대문화제는 차별과 혐오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나누며 연대하고 싸울 힘을 받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문화제에 함께하며 청소년 성소수자의 문제를 함께 알리고 차별과 혐오에 오늘도 고통받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캠페인단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