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 뭐하러 홍준표 찍나

– 2021년에도 계속되는 홍준표 대선주자의 혐오표현, 그 후안무치에 부쳐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또다시 그의 우둔함을 드러냈다. 

 

"헌법 '평등의 원칙' 조항을 보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돼 있다. 헌법 원칙만 보면 될 것을 뭐하려고 또 동성애 합법화 시키려고 그런 법률을 만들려고 하는지, 물러날 때 되면 조용히 물러나지 왜 마지막까지 그러는지…“

 

지난 2017년에도 그는 "동성애는 하나님의 뜻에 반한다. 그래서 안 된다", "동성애는 하늘의 섭리에 반하는 것" 등 여러 혐오발언을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없음을 드러낸 바 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엄연히, 그리고 존엄하게 존재하는 성소수자들의 삶을, 불법과 합법으로 밖에 상상하지 못하는 그의 표현에 유감을 표한다. 그가 운운한 평등의 원칙이 실현되지 않는 사회와, 홍준표를 포함, 부끄러운 줄 모르고 혐오표현을 내뱉는 정치인들 모두에게 이만 ‘안녕’을 고하고 싶을 뿐이다.

 

일부 정치인들의 반복되는 혐오표현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얼마나 시급하며 중요한지 오히려 반증한다. 21대 국회가 하루빨리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온전히 제정하기를 촉구한다. 

 

2021.10.28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