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인권 교육 자료집 

<둘로 나뉜 세상, 흔들리다>를 발간하며



이 자료집은 동성애자인권연대 교육팀이 2013년 10월 19일(토), 11월 2일(토)에 진행한 성소수자 인권교육 <둘로 나뉜 세상, 흔들리다>의 프로그램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성소수자 인권교육을 요청 받고는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강의형 교육으로 성소수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차별을 받고 있는지를 듣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성소수자를 내 주변의 누군가로 상상하지 못하고 그저 외계인으로만 바라볼 때, 한계를 느끼고는 합니다. “나는 정상이고, 성소수자는 비정상”이란 구분을 깨지 않는 한 성소수자인권교육이 잘 이루어졌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동성애인권연대 교육팀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인권교육, 이분법에 갇히지 않고 스펙트럼으로 성을 바라볼 수 있는 인권교육, 성소수자의 인권문제가 우리 모두의 인권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는 인권교육을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참여형으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들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러한 지점들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비판들을 들으면서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 이 교육프로그램이 유용할지에 대한 차이가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겠구나.도 싶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을 현장에 사용하려면 많은 피드백과 수정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훌륭한 성소수자 인권교육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진행했던 성소수자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정리/배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같은 아이디어 수준의 교육안이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좋은 성소수자 인권교육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4년 11월

동성애자인권연대 교육팀





목차

4쪽         성소수자 인권 교육 자료집 <둘로 나뉜 세상, 흔들리다>를 발간하며

6쪽         어색함깨트리기 스피드퀴즈 <성과 관련된 단어 맞추기>

9쪽         나의 성정체성을 좌표에 찍어보는 <나는 어디에 있나?>

24쪽 각자가 가진 스킨쉽, 노출, 친밀함에 대한 기준을 알아보고, 사회적 기준과 얼마나 다른지 확인해보는 <거기까지>

34쪽 사회적 금기 수평선에 표시해보기

39쪽 차별의 땅 건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