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3999 댓글 0

어느새 또 다시 당신이 떠오르게 됩니다.

근데, 이 말이  처음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사회에서 벽장 문을 열고 나가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렸거든요.

 

성경속에서 고뇌하고, 사회의 가치관 속에서 고뇌해왔지요.

 

더 이상 제2의 육우당이 나오지 않기위해, 제가 해보려고요.

나에게 돌을 던지는 그 사람들에게 한 번 샤우팅 해보려고요 "내가 죄인이라고? 너네는 죄인아니냐?"라고 당당히 외쳐보려고요.

 

당당히 엿을 먹여보려고요.

 

이제, 제가 하겠습니다.

 

지금 어딘가에서 그 돌에 맞아 아파하고 있을 사람에게 다가가 말할 것 입니다.

"이제, 아파하지 말고 세상에 나와요."

그렇게 꼭, 그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게, 내 사명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9 홍보를 마치고 2005.04.12 2536
318 아.. 영지 2005.04.05 2277
317 이제 곧.. 1 2005.04.03 1840
316 4월이 오면 이경 2005.03.31 2091
315 봄이 오고 있답니다^^ 단영 2005.03.13 2035
314 누가 또 죽었다는데... 니생각이... 승우 2005.02.24 2793
313 새해! 영지 2005.01.30 2156
312 너무 오래간만이죠? 그대의친구 2004.12.19 2122
311 이보아! 유결 2004.11.24 2279
310 육우당에게 file 연. 2004.10.30 2375
309 육우당에게 file 연. 2004.10.30 2964
308 갈증...... hanki 2004.09.29 2237
307 형!! 성준 2004.09.11 2433
306 오랜만이다. 태희 2004.08.02 2130
305 애기야 설탕 2004.07.02 2357
304 힘든 와중에. 이경 2004.05.22 2329
303 안녕하세요. 러념 2004.05.03 2155
302 미안허이~ 유결 2004.04.26 2400
301 .. 네가 조금 미워졌어.... 형진 2004.04.26 2560
300 왜... 영지 2004.04.26 23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