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제가 되어 버린 오늘은 430이어서 고대에 갔어.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 연대회의가 있어서 난 회의를 마치고 혼자서 고대에 갔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더라. 글세.. 어떤 감흥이 왔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웬지 모를 감동에 너도 이 자리에 있다면 좋았을 것을 하면서 다시 한번 네 생각을 했어. 어제 밤엔 밤 늦게 집에 가서 혼자 자는데 쉽사리 잠이 오질 않더구나. 다른 사람들이 혼자 잠 못자겠다고 할땐 남의 얘기처럼 들렸었는데 막상 내가 혼자가 되어 자 보니 그게 아니더군. 오늘 낮에는 대학로에서 메이데이 행사가 있어서 너의 관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유인물을 만들어서 배포하려고 해 난 아직 보진 못했지만 커다란 배너도 만들어서 너의 죽음을 알리고 네 뜻을 알리려고 해. 계속 지켜보고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봐 줬으면 해. 많은 사람들이 네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고 많은 인권단체에서도 네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애를 쓰고 있어. 그곳엔 어떤 차별도 없고 행복한 곳이길 다시 한번 바랄께. 5월 1일 새벽에 종익이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