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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5.04 23:42

눈물 뿐...

조회 수 1895 댓글 0
어떤 생각을 하신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소수에 의해 목을 조여오는 느낌.. 그 느낌 지금 제가 격고 있거든요... 님의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최후의 선택을 하신 당신을 이해합니다. 너무 많이 힘들으셨겠지요.. 너무 힘든 나머지 선택을 하게 이것이겠지요.. 오늘 정말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이반의 죽음에 대해.. 사회의 편견과 생각.. 정말 눈물뿐이 안 나옵니다. 하늘에선 부디 행복하세요.. 이 말뿐이 할 말이 없네요.. 님은 마지막 죽음을 생각한 이반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신 분 같아요.. 정말.. 이젠 힘들지 마세요..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저에게 죽음이란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편안히 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