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4001 댓글 0

어느새 또 다시 당신이 떠오르게 됩니다.

근데, 이 말이  처음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사회에서 벽장 문을 열고 나가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렸거든요.

 

성경속에서 고뇌하고, 사회의 가치관 속에서 고뇌해왔지요.

 

더 이상 제2의 육우당이 나오지 않기위해, 제가 해보려고요.

나에게 돌을 던지는 그 사람들에게 한 번 샤우팅 해보려고요 "내가 죄인이라고? 너네는 죄인아니냐?"라고 당당히 외쳐보려고요.

 

당당히 엿을 먹여보려고요.

 

이제, 제가 하겠습니다.

 

지금 어딘가에서 그 돌에 맞아 아파하고 있을 사람에게 다가가 말할 것 입니다.

"이제, 아파하지 말고 세상에 나와요."

그렇게 꼭, 그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게, 내 사명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 4.29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03.04.30 1609
18 4.30 오마이뉴스 / 동성애자 윤모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오마이뉴스 2003.04.30 2156
17 "동성애 차별하는 세상이 싫다" 한국일보 2003.04.29 2472
16 동성애 차별 비관해 10대 자살 mbc 2003.04.29 2314
15 10대 동성애자 스스로 목숨 끊어 kbs 2003.04.29 2100
14 차별 비관 10대 동성애자 목매 sbs 2003.04.29 3520
13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통한 절규 인권하루소식/오마이뉴스 2003.04.29 1923
12 “동성애 차별 괴로웠다” 10代 목매 경향신문 2003.04.29 2926
11 [동성애]10대 동성애자 '사회적 차별비관' 자살 한겨레 2003.04.29 2198
10 “인간대우 못받아 가슴아파” 10代 동성애자 비관자살 문화일보 2003.04.29 2839
9 동성애자 사회현실 비관 자살 연합뉴스 2003.04.29 2404
8 [긴급공지] 동인련 긴급회의입니다. 동인련 2003.05.05 1937
7 故육우당 '추모의 밤' 동인련 2003.04.30 2684
6 고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인련 2003.04.29 2712
5 장례 이후 동인련 상황과 계획 동인련 2003.04.29 2421
4 홈페이지와 사무실을 당분간 폐쇄합니다 동인련 2003.04.29 2498
3 지금까지의 상황 요약 동인련 2003.04.29 3460
2 고인의 삶 동인련 2003.04.29 4693
1 「동성애, 표현의 자유와 청소년」에 관한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동인련 2003.04.29 4106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