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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3016 댓글 0
너무도 보고 싶은 세인이 보아라 꿈에서 너를 볼까 했는데... 기일이 되었는데 너를 뿌렸던 가평의 작은 절 계곡이 이젠 어딘지도 모르겠구나. 감옥에 갇혀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세인이와 육우당의 영혼 그리고 에이즈로 죽은 루까형과 민숙이 누나의 영혼이 편안한 곳에서 안식을 찾고 그곳에서 차별없는 평등과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 드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단다. 그래도 해가 되면 너를 잊지 않고 너를 위해 추모 해 주는 수많은 성적소수자들이 있지 않니 그리고 이렇게 홈페이지도 이쁘게 만들었고, 그러니까 네가 이들을 위해서 그곳에서 빌어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세인아! 내년 기일에는 꼭 너를 찾아 가도록 하마 천대받고 없신 여김을 더 이상 당하지 않고 상처 받지 않도록 함께 기도 하자. 너를 사랑하는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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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9 고인의 삶 동인련 2003.04.29 4693
338 故 육우당 3주기 추모집 발간을 위한 후원을 기다립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3.11 4611
337 전미레즈비언인권센터에서 슬픔과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미레즈비언인권센터 2003.05.03 4560
336 봄이 슬슬 오려나 보다 2006.02.21 4279
335 「동성애, 표현의 자유와 청소년」에 관한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동인련 2003.04.29 4106
334 빨리 가버린 당신에게 이경 2010.06.28 4082
333 이제는 제가 싸우겠습니다. Rainbow_Youth 2010.04.08 3999
332 이제서야... 잠시 여유를 갖는구나... 달팽 2009.03.13 3951
331 처음이에요. 해와 2006.03.06 3929
330 게시판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2.21 3905
329 잠시 멈춰섰어요. 푸른유리 2009.08.10 3824
328 차별 비관 10대 동성애자 목매 sbs 2003.04.29 3517
327 이제 명절이 코앞까지 다가왔네요...두분은 잘 계시죠...? 김준영 2005.09.16 3493
326 국제동성애자연합에서 슬픔과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제동성애자연합 2003.05.03 3469
325 지금까지의 상황 요약 동인련 2003.04.29 3460
324 싸움이 있어야 하는 자리엔 싸움을,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엔 사랑을... 성진 2003.05.03 3453
323 잘 지내고 계세요? 형태 2012.04.25 3423
322 음... 처음쓰는구나... 지금 네 몸에는 무엇이 그려져 있을까... 형진 2003.10.24 3369
321 생일 축하하네!!! 이경 2011.08.09 3304
320 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안 하세요!! 조한 2004.02.09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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