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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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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지난 26일 열아홉살 피어보지도 못한 청춘이 스스로 목숨을 버렸습니다. 그는 동/성/애/자 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죽음이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 했을 때 이 한명 동성애자의 죽음은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큽니다. 이 죽음은 결코 '자살'로 규정할 수 없는 이사회가 저지른 간악한 '살인'이며, 이땅을 살아가는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집단적 살인'입니다. 아직도 이땅에는 '동성애'라는 성적 지향성이 정신병증 혹은 변태성욕의 한 부류 쯤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소위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 물러서서 혐오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공격하지 않더라도 그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반만년 유교국가라는 역사적 배경이, 또한 불교/기독교등 종교적 세계관이 지배적인 대한민국에서 동성애 정체성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구하는 것은 시기상조일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들 뇌리속에서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고 하나의 정체성으로 인정받는 다는 것은 어쩌면 더욱 요원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백보를 양보하고 천보를 물러서도,한 나라의 법과 제도는 소수이기 때문에 차별받고, 변화할 수 없는 태생적 정체성이 공격받는 비인권적, 비인간적 곤경에서 동성애자 들을 꺼내 놓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 공기라하는 언론 역시 균형잡힌 시각으로 동성애의 문제를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는 철저하게 반 동성애자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오히려 반동성애적 질서를 양산하도록 부추기는 방향으로 돌고 있으며, 그동안 동성애자 제단체에서 버겁게 벌여온 제도개혁 투쟁의 성과물들을 제외하면 국가인권적 차원에서 고민되고 소수에 대한 배려와 안배에 의해서 조정된 바가 거의 없는 가장 후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공기라는 언론은 동성애를 성상품화하는 상업놀음에는 초능력을 보여주었으나 기실 동성애의 정태적인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에는 무능력한 존재였습니다. '동성애'는 결단코 일반인들이 성적지향으로 남녀간의 관계를 상정하듯 단지 그 대상을 동성으로 두는 것일뿐 차별받고 지탄받아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자연스러운 성 정체성일 뿐입니다. 바꿀수 없는 정체성에 대하여, 그것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억압하고, 지탄하고, 심지어는 에이즈의 감염원이라도 되는양 매도하는 이 사회... 그래서 이번 동성애자의 죽음은 사회 전체가 저지른 '집단적 살인' 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집단적 살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철폐되지 않는 한, 이땅에서 당신의 형제가, 자매가, 그렇게 또 죽어갈 것입니다. 우리 민주노동당 동성애자 모임 '붉은 이반'은 동성애자로서, 또한 소수자에 대한 차별철폐를 당론으로 하는 진보정당의 당원대오로서, 보다 견결히 동성애자 차별철폐와 법/제도 개혁 투쟁에 나설 것이며, 스스로의 인권을 옹호하고, 스스로의 앞길을 개척하는 모든 동성애자들의 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먼저가신 분의 넋을 위로합니다. 부디 차별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소서... 민/주/노/동/당 동성애자 모임 "붉은 이반" [우리들의 정치] 참고> [謹弔] 한 동성애자의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 작은 번역물을 님의 영전에 바칩니다.. Pierre J. Tremblay (1995,October), The Homosexuality Factor In The Youth Suicide problem, Paper Presented At The Sixth Annual Conference The Canadian Association For Suicide prevention Banff, Alberta The Homosexuality Factor In the Youth Suicide Problem Introduction 자살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GLB들(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특히 GLB 청년들이 이성애자 보다도 자살행위 위험이 더 높다는 정보화된 명제를 수용하거나 연구를 꺼려해왔다. 그러므로 청년 자살 문제에 관한 연구 보고서와 아티클은 전통적으로 성적지향 이슈들을 빼먹어왔다. History of the suicide problem in gay communities 이러한 intra-psychic situation은 GLB 청년들의 자살시도 요인을 잘 인식된다. 수많은 동성애 혐오적 사회 요인들 때문에 자살문제에 있어서 GLB사람들의 정확한 대표성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 The gay and bisexual male attempted suicide problem:1930-1995 GLB가 자살시도문제에서 이성애자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제시하거나/밝히기 위한 첫번째 과학적 연구는 Bell & Weinberg(1978)의 성인 개개인을 표본으로 한 on the basis of White(W)/black(B),Male(M)/Female(F), predominantly homosexual(H)/predominantly heterosexual(HT)였다. Bell & Weinberg(1978)의 연구결과는 - 게이남성은 이성애자 남성보다 자살시도율이 6배나 많고, 레즈비언은 이성애자 여성보다 자살시도율이 2배나 많다는 연구결과-연구보고서와 아티클에서 종종 인용된다. 표1-3은 17세, 20세 그리고 25세의 시도된 자살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성애자 남성보다 동성애자 남성들은 17세 그룹에서 16배(4-6.4%),20세 그룹에서 13배, 25세 그룹에서 6배나 높았다. 많은 GLB 청년들은 자살을 시도하고 그리고 일부는 성공한다. 자살문제를 가진 이성애자 청년처럼, GLB 청년 또한 substance abuse 문제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차이가 있다. GLB 청년문제 (drug & alcohol abuse를 포함하는) recurring single most important factor는 그들의 동성재적 열망/특성/지향의 승인 문제이고 그리고 이것으로부터 생기는 많은 문제들이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 ‘커밍아웃” 하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들은 전통적으로 동성애 혐오적, 동성애 증오적 그리고 동성애-처벌적 사회에서 성장해왔고 그리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자살문제 연구자는 청년 연구표본으로부터의 성적욕망/행위/지향 등의 데이터 수집을 회피해왔고, 심지어는 'GLB청년들은 자살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수위에 있다.' 고 강력히 제안해왔음에도 불구하고. GLB에 대해 알려진 것과 어떤 언급조차도 전형적으로 배제해온 자살예방프로그램에서 무관심이 존재해왔다. 이런 지식(앎)은 자주 심하게 고통 받고 자살청년과 연구해온 전문가 집단에 의해 쓰여진 책과, 아티클 그리고 연구보고서에서 지금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학적 원칙들 보다 다른 factor들이 GLB 청년에 대한 자살학의 일반적 무관심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마지막 분석에서, 그것은 'GLB청년들의 자살시도와 자살이 위험스럽지 않다.' 는 믿음이 있는 한 대부분의 자살학자들은 성적지향이슈를 계속해서 무시할 것이다. 그래서 시도된 자살문제의 몇 퍼센트가 자살예방 전문가들이 주목하기 전에 발생할 것인가;comprehensive manner,청년과 그들 부모를 위하여 저술된 전문가들의 보고서, 책 그리고 팜플렛에서 동성애 성적지향은 청년자살문제의 하나의 factor이다라고 저술된? 10%?20%?30%?40%?아니면 50%? *The Bagley(1994) Confirmation of the Gay and Bisexual Male Over-Representation in the Male Youth Attempted Suicide Problelm Bagley 등의 (1994)연구는 성적지향을 근거로 한 인구학적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데 존경스럽게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로 간주되고, 도시남성은 young adult 때 homosexually active한 도시남성의 비율을 결정하는데 존경스럽게도 표본의 데이터는 4.3%와 4.9%로 밝힌다. 4.3%=”18세이상의 동성과 규칙적으로 섹스”:gay=4.3% 4.9%=”때때로 gay와 섹스 그러나 주되게는 hetero와 섹스”;bisexually active=4.9% 따라서 남성의 총 9.2%가 게이 또는 바이섹슈얼로 그리고 homosexually active로 분류될수 있다. Bagley는 또한 8명의 자살시도자 중 3명이 gay/bisexual이었다고 보고(37.5%)(x2=7.75, p<0.01, df=1) Appendix A The Bagley(1994) Demographic Data Based on Sexual Orientation The study, sex in America; A Definitive Study(1994)는 과거에 same-gender sex 경험자는 남성의 2.7%, 사춘기 이후의 same-gender sex는 7.1%라고 보고했다. 동성애는 여전히 터부시되는 주제이고 많은 GLB개개인들은 만약 그들의 성적지향이 밝혀진다면 직업과 친구들 심지어는 가족가지도 잃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Bagley(1994)의 results 1. “18세이상의 동성과 규칙적으로 섹스” 4.3%(32/750) 2. “때때로 게이와 섹스 그러나 주되게는 이성과 섹스” 4.9%(37/750) 3. ‘동성과 섹스에 관심있다 그러나 시도해 본적은 없다” 2.0%(14/700) Bagley자료를 근거로 추정한 The Gay, Lesbian and Bisexual Factor연구에서는 18-27세 남성의 5% 가 동성 이나 우세하게 동성애, 또다른 5%는 redominantly heterosexual 인 bisexual 일것이라고 추정함 (약10%) Appendix B Summary of the Risk for Suicide on the Basis fo Sexual orientation Noted in Books on Youth Suicide Harry(1989)는 이성애자보다 동성애자들의 자살시도가 2-6배나 높고 그리고 전형적으로 약 18-19세때 ‘커잉아웃’시기 동안 자살시도 위험이 가장 높은것으로 주장했다. “여섯째, 동성애를 포함한 성정체성은 청년자살의 위험요소를 대표하기 위해 나타난다(Remafedi et. al ,(1991);Judson,1993) Appendix C The Shaffer et al. (1995) Study: Sexual Orientation in Adolescents who Commit Suicide Uribe& Harbeck(1992)는 37명의 고등학교 게이/바이섹슈얼 남학생의 그들의 표본에서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동성애자라고 밝히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단정지었기 때문에 그들의 동성애를 숨겨야만 했었다. 그들의 공들인 심기기 전략들을 고안했으며 그리고 이러한 전략들의 결과 정서적, 사회적으로 장애자로 만들어버렸다. 37명중 35명은 인터뷰 당시가지 14세 이후로 homosexually active였다. 대다수가, 그들의 첫번째 섹스경험은 ”모르는 남자들”이었다. Remafedi et al. (1991) 13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다른 게이남성 보다도 여성적인 게이남성(effeminate)는 자살시도에 있어서 3배나 높은 경향이 있다고 보고했다. *Fifure 1. Attempted Suicide Rates by Orientation, Race & Gender From Bell & Weinberg(1978) Data - To AGE 17 백인 - 이성애자0.3%< 동성애자4%(3.7%↑) 흑인남성 - 이성애자 0%<동성애자 6.4%(6.4%↑) 백인여성 - 이성애자 5%<동성애자 5.2%(0.2%↑) 흑인여성 - 이성애자 6.9%<동성애자 6.1%(0.08%↓) *Figure 2. Attempted Suicide Rates by Orientation, Race & Gender From Bell & Weinberg(1978) Data -To Age 20 백인남성 - 이성애자 0.7%< 동성애자 9.4%(8.7%↑) 흑인남성 - 이성애자 2%<동성애자 11.8% (9.8%↑) 백인여성 - 이성애자 6%<동성애자 10.5% (4.5%↑) 흑인여성 - 이성애자 6.9%<동성애자 9.2% (2.3%↑) *Figure 3. Attempted Suicide Rates by Orientation, Race & Gender From Bell & Weinberg(1978) Data -To Age 25 백인남성 - 이성애자 2.3%<동성애자14.2%(11.9%↑) 흑인남성 - 이성애자2%<동성애자 16.8%(14.8%↑) 백인여성 - 이성애자8%<동성애자17.7%(9.7%↑) 흑인여성 - 이성애자7.4%<동성애자1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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