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 에이즈 쌀롱 STEP 8. 분출하기

 

초대의 글 - <PL모임, 입맞추기>

2017년 키싱에이즈쌀롱 마지막 시간! PL모임들이 게이바에 옵니다. 
감염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을 환대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우리가 에이즈라는 질병을 알게 된 역사만큼 감염인 당사자들의 모임들도 없어졌다 새롭게 만들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지금껏 이어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모임을 통해 동료를 만나고, 함께 어울리고, 인권을 배우고, 때론 치료와 관련해 중요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PL모임의 역사는 그 시대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PL모임이 성장하고 안정될수록 우리 사회 에이즈 낙인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감염인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때 비로소 인권은 나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키싱에이즈쌀롱이 성소수자 감염인들이 커밍아웃해도 차별과 배제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만큼, 12월 키싱에이즈쌀롱에서 PL모임과 입 맞추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사회>
진석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이야기손님>
광서 (러브포원) 
아쿠아마린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PL모임 가진사람들)
소리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커뮤니티 알)
강호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윤가브리엘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주최 : HIV/AIDS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문의 :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kissingaids@gmail.com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 이 프로그램은 인권재단사람이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