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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2005년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 돌아보기! 동성애자인권연대는 2005년 2월26일 정기총회 후 집행국에 참여할 활동가들을 재편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한겨레21 특집기사 제목 일부에 나오는 것처럼 ‘청소년 성소수자운동의 원년’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청소년 성소수자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기초를 닦는 활동에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현재 2006년 2월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사무국장이 선출되고 2006년을 이끌어 갈 집행국 활동가들도 인준받을 것입니다. 아울러 2005년 활동평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이 기획되고 일상과 재정을 어떻게 재정비할지 토론될 것입니다. 2005년 우리의 활동을 들여다보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후 계획을 잡는 데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동성애자인권연대 CMS 도입 동성애자인권연대 여기동 회원의 도움으로 재정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CMS를 도입했습니다. CMS를 신청한 회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날짜에 자동적으로 회비가 인출되고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동성애자인권연대의 활동에 지지를 보내는 이성애자 분들의 가입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정치와도 연결되는 것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된 것은 아닙니다. 2006년 재정자립도 100%와 상근비 지원을 위한 CMS 회원 배가활동을 위한 노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재정보고는 2006년 총회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2. 청소년 성소수자 인권, 권리찾기 5월 '모두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시작 청소년 성소수자,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진행 :: ‘모두를 위한 교육’은 2005년 영국 성소수자 운동 역사의 달 행사 모토에서 따왔습니다. 가장 객관적인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제공되어야 하고 올바른 성정체성 교육이 학교에서 실현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우리 프로젝트 모토에 도입된 것입니다. 우리는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소중한 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물론 청소년 성소수자와 관련한 학술활동을 하는 분들, 청소년 운동을 고민하는 이들과 진지하게 청소년 성소수자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27일 청소년 성소수자 억압의 현실 그리고 대안찾기 토론회 개최 :: 약 5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아직 기초를 닦는 수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안이 제기되지는 못했지만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겪고 잇는 억압의 현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간담회와 토론회 때 진행된 모든 내용은 2005 청소년 성소수자 인권을 말한다 자료집에 담겨 있습니다. 9월 23일 시민들이 읽어야 할 성소수자 인권지침서 ‘Happy Together' 발간 :: 시민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성소수자 정보를 자료로 만들어 캠페인과 예비교사 교육 등에서 배포되었습니다. 총 900여부가 배포되었고 지침서 내용은 모두를 위한 교육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 홍보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9월 - 11월 성정체성 인식전환과 성소수자 차별 철페를 위한 캠페인 :: 서울역 광장, 인천 부평역 거리, 마로니에 공원, 중앙대 캠퍼스 4차례 진행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성소수자 쟁점이 2005년 형성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청소년 성소수자 쟁점을 사회적으로 끌어내려 노력했습니다. 캠페인은 매우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 학생단체, 이성애자 등과 진행된 캠페인 279명의 성소수자 지지선언을 받아낼 수 있었고, 우리 성소수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 10월, 11월 예비교사들과 함께하는 동성애 워크샵 진행 :: 한국교원대, 고려대, 경인교대, 한양대, 단국대 등 :: 이번 기획 워크샵은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사범대, 교대를 다니는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하반기에 진행되었다는 약점이 있었지만 상담 사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교사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소개하고 토론하였습니다. 평가는 매우 훌륭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11월 20일 ~ 27일 청소년 성소수자 Pride Party ::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이었지만 준비기간과 홍보의 미흡으로 참여자들이 매우 적었습니다. 하지만 자긍심 교육의 취지에서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어떻게 운동의 주체로 세울 것인가 하는 고민 속에서 나온 기획인 만큼 앞으로 좀 더 세밀한 준비와 기획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11월 30일 성정체성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 ‘모두를 위한 교육’ 홈페이지 (lgbtpride.or.kr/edu4all) 오픈 ‘모두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완료 :: 동성애자인권연대에서 준비한 매우 의미있는 홈페이지가 오픈되었습니다. 교사와 청소년들이 성정체성과 상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아직 미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 의미가 매우 높은 만큼 홍보가 대중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성소수자인권상담센터 활동 성소수자 전문 상담원 양성 교육 과정 본격화 아직 성소수자인권상담센터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지 못하고 동성애자인권연대 상담도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올해 홈페이지 오픈과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상담인력 확보와 조직구성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지는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7월 총 16강에 걸친 성소수자 전문 상담인 양성 교육에 10여명의 이성애자, 성소수자 분들이 함께하였다는 것이 큰 성과일 것입니다. 3월 27일 성소수자인권상담센터 홈페이지 lgbtpride.or.kr 오픈 6월 19일 _ 7월 24일 성소수자 전문 상담인 양성을 위한 교육 4. 에이즈인권모임 ‘나누리+’ 활동 HIV/AIDS인권모임 나누리+는 동성애자인권연대가 연대하고 있는 에이즈 운동 공동행동입니다. 현재 여러 감염인 단체, 보건단체들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법정전염병 병력자 정보제공 철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월 25일 인도특별법(Trip's) 철회를 위한 국제공동행동 참여 11월 22일 법정전염병 병력자 정보제공 철회를 위한 질병관리본부 앞 기자회견 및 면담 11월 25일 HIV/AIDS 감염인의 의료접근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토론회 참가 12월 4일 법정전염병 병력자 정보 제공 철회를 위한 진정인 모집 캠페인 - 2005 민중대회 12월 5일 법정전염병 병력자 정보 제공 철회를 위한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5. 성소수자운동 진영 연대활동 ● 세계노동절 성소수자 참가단 4월 30일 ~ 5월 1일 세계 노동절을 맞아 성소수자 참가단을 구성하고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친구사이와 함께 공동으로 노동절 전야제 가판 및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 퀴어퍼레이드 성소수자 참가단 6월 5일 2005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 성소수자 참가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대중적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6개 무지개색으로 성소수자 노동권 / HIV/AIDS의 잘못된 인식들 / 동성결혼 / 학교내 벌어지는 청소년 이반검열 / 동성애 억압없는 다른 세상을 향한 목소리 / 트랜스젠더 로 섹션을 구분해서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종로거리를 행진했으며, 큰 반향과 언론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 MBC 뉴스투데이 ‘현장속으로’ 10대 이반관련 허위보도 대응 활동 7월 25일 MBC 뉴스투데이 ‘현장속으로’ 10대 이반 관련 허위보도 대응을 위한 공동행동 중 기자회견에 참가하였습니다. 이 활동은 성소수자 운동진영의 공동행동의 중요성과 연대활동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기획활동 4월 23일 故 윤현석, 오세인 추모의 밤 7월 29일 ~ 7월 31일 2005 여름 동성애자 인권캠프 개최 9월 30일 시카고 신학대 테드 제닝스 교수와의 간담회 7. 연대의 힘으로. 아직 성소수자들의 힘은 매우 작습니다. 성소수자 운동의 성장과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운동세력과 이성애자들의 지지와 연대는 매우 중요합니다. 4월20일 장애차별철폐 행동의 날 참가 6월23일 고 김선일 1주기 추모 반전행동 참가 9월24일 이라크 점령 종식을 위한 3대 파병국 국제행동 참가 11월16-17일 반부시 성소수자 성명 발표 / 아펙반대 부시반대 동성애자 참가단 부산행동 참가 12월4일 2005 민중대회 참가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 57주년 기념, 인권단체연석회의에서 주최하는 인권난장 참가 12월18일 세계이주노동자기념대회 참가 이주노조와 함께하는 후원의밤에서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8. 다양한 자료집 발간 2004 동성애 쟁점과 토론 자료집 성소수자 전문 상담원 양성을 위한 교육 자료집 2005 청소년 성소수자 인권을 말한다 성소수자 인권지침서 ‘Happy Together'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 후원회원 여러분! 올해도 저물어 갑니다. 회원들 모두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기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또 좋은 연인도 만나시구요. 동성애자인권연대도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앞으로도 동성애자인권연대가 준비하는 활기 넘치는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1.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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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3 행성인 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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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5.01.06 Category공지사항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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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3 동성애자인권연대 송년의 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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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차 전체활동가회의 보고

    Date2004.02.26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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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5년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 돌아보기! 2006년에는 더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Date2005.12.24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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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4.07.12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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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9월 15일 16일 '동성애자 차별조항 삭제를 위한 캠페인'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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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활동가 긴급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Date2003.09.10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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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5월 5일 진보포럼, 퀴어퍼레이드 1차 기획회의

    Date2007.05.07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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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범민련 남측본부의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운동사회 내의 신뢰를 훼손시키는 처사에 대한 인권단체연석회의의 입장

    Date2007.09.04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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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인권단체 공동성명] 침략전쟁을 거부할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고, 파병계획 철회하라

    Date2003.11.25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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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4.23 추모제 활동 보고

    Date2005.04.26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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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05 퀴어퍼레이드 참가단'over the rainbow' 이렇게 활동했어요~

    Date2005.06.20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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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03여름 동성애자인권캠프

    Date2003.08.29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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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7월 17일(화)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후원주점에 다녀왔습니다

    Date2007.07.19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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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12.13 한국-중동 공동 반전행동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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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엑스존 2차 항소심] 엑스존 운영자 방청보고입니다.

    Date2003.10.15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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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6.07.18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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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월 2일 성전환자 성별변경 관련 법 제정 공동연대(준)1차 회의 보고

    Date2006.02.03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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