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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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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부터 7일까지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주관하에 아시아 보건포럼이 개최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첫날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 의 HIV/AIDS 투쟁사례 현황보고'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9월6일 참가 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8-9월 소식지,버튼을 판매할 것입니다. 함께합시다.!!! 장소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관 첫째날 프로그램 9월 6일 : 아시아 민중의 보건의료현실과 WTO (WTO and the Actual Health Conditions of Asian People) 1:00 - 2:00 Video 상영 - Dying for Drug (영국 Truevison 제작) 2:10 - 3:50 태국 : 태국의 HIV/AIDS, 그 현실과 투쟁 - MSF 태국 지부 미얀마 : 국경부근 난민들의 의약품 및 의료접근권 - 살 로멜 (Back Pack Medicine) 참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011-9997-9084 (지혜씨) 우리의 의료는 상품이 아니다! 우리의 세상은 상품이 아니다(Ours World is Not for Sale)라는 구호는 1999년 시애틀에서 있었던 WTO 반대 투쟁의 가장 유명한 슬로건 중에 하나이다. 우리에게 자본주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던 시애틀에서의 반자본주의 투쟁은, 이윤을 위해 환경을 파괴시키고 사람들의 기본적 권리인 교육받을 권리와 병을 치료받을 권리를 빼앗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 역사적 사례가 되었다. 환경, 동성애, 교육, 의료 등, 아주 다양한 NGO 활동가들과 전 세계 노동자들이 함께 한 1999년 시애틀의 투쟁은 그토록 거대하게 보였던 WTO 정상회담을 무산시키는 커다란 승리를 우리에게 안겨 주었다. 올해 9월 멕시코의 유명한 휴양도시인 칸쿤에서 WTO 5차 각료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회담의 가장 주요한 아젠다는 공중보건, 의료, 교육, 기본적 공공재(예를 들면 물, 전기 등)를 다국적 기업의 이윤의 대상으로 팔아먹기 위한 지배계급과 부자들의 '거래'를 위한 테이블 개최이다. 보건의료인인 우리가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것은 공중보건과 의료의 상품화 문제이다. 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민간의료보험 도입이나 외국자본의 자유로운 영리활동을 보장하는 체계로 전 세계를 개편하고자 하는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은 물과 전기 마저 기업들에게 건네 주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WTO 5차 각료회의에 즈음하여 개최될 '아시아보건포럼/보건포럼2003' "우리의 의료는 상품이 아니다" 라는 슬로건 하에 이라는 주제로 9월 6일- 7일(토/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MAG(Medical Action Groups) TWN(Thrid World Network)등의 활동가들이 참가하여 WTO와 자본의 세계화가 아시아 민중의 건강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 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맞서 우리의 연대를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국적제약회사인 노바티스에서 제조한 '글리벡 약가인하와 의약품 공공성 확보를 위해' 투쟁한 보건의료단체들의 경우 TRIPs 의 문제점에 대해 초청된 아시아 NGO 활동가들과 투쟁의 연대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도하 회담(4차 각료회의)에서 북반구와 남반구가 가장 격렬하게 부딪쳤던 의제가 바로 이 의약품 가격 정책과 공중보건을 둘러싼 TRIPs 였다. 많은 질병과 의약품의 원료는 남반구에 있으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특허는 북반구에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불평등을 조장하고 있는 기구가 바로 WTO/TRIPs이다. 결국 이윤이냐 생명이냐의 선택에서 우리는 기업의 이윤보다도 생명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의약품을 공공재의 영역으로 돌리는 일이 우리의 몫이 되어야 함을 이번 아시아 보건포럼을 통해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될 이번 아시아 보건포럼을 통해 아시아에서 공중보건과 의료의 사유화에 맞서 싸우는 동지들과 함께 몇몇 사람의 부를 창출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건강을 팔아먹는 WTO와 자본의 세계화에 맞서는 투쟁을 조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개최되는 국제포럼이라 미진한 부분도 많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WTO와 자본의 세계화에 맞서 '저항의 세계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도록 포럼을 만드는 일일 것이다. 많은 이들과 열린 공간에서 고민을 나누고 토론하고 연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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