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조회 수 44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2004. 동성애자인권연대 10대 활동 이제 2004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의 한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일들에서 기억해야 될 일을 잊지 않고 반성해야 할 부분을 그냥 넘기지 않으면 우리는 더 나은 동성애자인권연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겁니다. 새해에는 더욱 활기찬 동성애자인권연대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자! 이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중요한 한해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1. 국제연대 - 1월16일 - 21일 인도 세계사회포럼 참가 회원 : 욜, 신이, 동시신호, 기호 동성애, HIV/AIDS 컨퍼런스 참가 및 각국의 동성애자인권활동가와의 미팅 - 3월29일 - 4월2일 태국 14개국 ‘동성애운동 전략회의’ 참가 회원 : 이경, 동시신호, 기호 인도, 대만, 루마니아, 나미비아 등 제3세계 동성애 운동 활동가들의 전략회의에 참가 - 7월11일 - 16일 태국 국제 HIV/AIDS 컨퍼런스 참가 회원 : 윤가브리엘 한국을 벗어나 좀 더 많은 세계의 동성애자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며 우리의 상황을 알리고 다른 나라의 상황에서 배우는 한해였습니다. 동성애자들의 발랄한 끼는 만국 공용이란 걸 새삼 느꼈고 한국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동성애자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이들과 동성애 쟁점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여 동성애 운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2. 성소수자 인권 상담센터 건설을 위한 기초작업 - 성소수자 상담원 양성을 위한 교육 5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교육과 6월-9월까지 상담이론, 건강, 군대, 범죄, 청소년 등 성소수자 쟁점에 따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성애자 교육대상자 2명을 포함해 15분 정도가 꾸준히 열정적으로 참가해주셨습니다. 교육자료를 모아 9월 교육자료를 발간하였습니다. 상담원교육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 상담센터를 꾸리는 데 더욱 큰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2004. 첫 번째 상담사례 분석보고서 발간 ‘열린 성소수자 상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성정체성, 범죄, 노동권 등 8가지 유형으로 나눈 섹션에 따라 상담사례를 통한 현실을 재조망해 보았습니다. 보고서가 필요하신 분들은 빨리 동인련으로 신청하세요. 3. HIV/AIDS 활동 - 에이즈 인권모임 나누리+ 참가(자세한 내용은 http://aidsmove.org) : 보건의료인, 교사, 감염인, 동성애자 간담회 등을 진행 : 10월19일 HIV 정부관리정책과 감염인 인권이라는 주제로 토론회 개최 : 11월27일 ‘HIV/AIDS 감염인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거리캠페인 : 11월30일 인권지침서 발간 : 12월1일 HIV/AIDS 감염인 인권 사망 기자회견 개최 - 헌혈 2003년 12월 헌혈문진표에서 동성애자를 배제한 것이 평등권, 행복추구권 침해하고 있음을 밝히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평등권침해라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 기타 12월 Ishap 주최로 열린 게이바 HIV 테스팅 행사에 반대입장 발표 동성애자! 에이즈운동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4. 한겨레 신문사 동성애 단체 공동대응 1월 한겨레 신문사 안종주 기자에 의해 쓰여진 호모포비아적인 보도행태를 비판하기 위해 동성애 단체들이 모임. 8개 동성애자, 감염인 단체 입장 발표, 기자회견 개최, 한겨레사옥 앞 규탄집회를 개최한 바 있음. 성소수자들의 권리는 자신들이 지킬 수밖에 없으며 권리를 지키려면 단결해서 대응해야 한다는 너무도 자명한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준 훌륭한 공동대응의 결과였습니다. 5. 청소년보호법 상 동성애 조항 삭제를 위한 활동 -동성애 차별조항 삭제! 엑스존 상고활동 후원을 위한 기획단을 결성 -2월 동성애 조항 삭제를 입장을 밝힌 청보위 결정은 당연하다는 성명발표 기획단 기자회견 -3월 엑스존 후원의밤 개최 3년 가까이 매달렸던 문제였습니다.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고 이런 얼토당토않은 조항의 존재가 우리를 좌절하게도 했습니다. 결국 동성애 조항은 우리의 염원대로 삭제되었습니다. 이것은 작지만 너무나 값지고 소중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구석구석 조항 삭제와는 별개로 동성애를 차별하는 행태들이 여전합니다. 앞으로도 단지 조항이 삭제된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동성애 차별이 근절될 때까지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 6. 2004 여름 동성애자 인권캠프 개최 8월13-15일까지 경기도 간현수련원에서 여름 동성애자인권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참여자가 예전보다 좀 줄었지만 인권감수성 훈련, 내가 만들어보는 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단지 숫자의 많음이 캠프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게 아님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캠프의 감동과 열기를 전해 주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내년을 기대해주세요. 7.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건설과 참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정당에서 성소수자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기쁜 일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도 성소수자위원회가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8. 반전행동 6월 고 김선일 추모와 항의를 위한 반전행동에 참가 7월 이라크 파병 저지를 위한 행동에 참가 10월 마이클 버그 반전강연 참가 / 10.17 국제반전행동 참가 11월 동화작가 박기범과 함께 하는 반전평화 토론회 개최 11.27 파병연장 행동의 날 참가 2005년 3월 20일이면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지 2년이 됩니다. 아직도 미국은 이라크에서 살상을 계속하고 있고 한국의 노무현 정부도 한국군을 파병하고 계속 주둔시키려 합니다. 나치의 끔찍한 전쟁에서 희생당한 기억을 갖고 있는 우리는 전쟁에 반대합니다. 핑크 트라이앵글(나치의 수용소에서 동성애자들에게 붙여졌던 핑크색 역삼각형)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반전행동에 계속 참여합시다. 9. 레즈비언 활동가 폭증! 2004년은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성비가 엄청나게 변화했던 한 해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뒤풀이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게이들 속에 간간이 있었던 레즈들은 이제 완전히 상황을 역전시켜 2004년에는 모든 뒤풀이에 레즈들이 주역으로 등장하고 게이가 딱 한명 앉아있게 되는 상황을 연출시켰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에 레즈비언 활동가들이 많아진 것은 우리를 기쁨으로 들뜨게 하였고 게이와 레즈비언간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동인련 레즈비언 회원 및 활동가 여러분 화이팅!!! 10 일상 (1)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연대 - 장애차별, 이주노동자 차별 반대 집회에 참가 - 5월1일 세계노동자의 날 ‘참가단’을 구성해 참가 - 6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경제정상회의 반대 항의시위 참가 - 2004 전국민중대회에 참가 -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활동 전개 등 (2) 격월 소식지 LGBT PAPER. 발간 (3) 10월2일 동성애자인권연대 7주년 후원의 밤 개최 (4) 4월 고 오세인, 윤현석군 추모제 개최 (5) 포럼/세미나 진보정당, 동성결혼, 동성애운동, 군대, 온라인커뮤니티, 국민연금, 반전운동 등 다양한 동성애 쟁점을 가지고 내부토론을 개최하였음. 그 외 놀라움을 몰고온 사건사고들....... - 동성애자인권연대 세계 곳곳으로 진출 : 영국 런던, 뉴질랜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곳곳으로 동인련 회원들이 각자의 발전을 위해 떠났습니다. 입맛도 맞지 않고 우리와 함께 놀지도 못해 힘들겠지만 어려움을 이기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 동인련 창고 대방출 성공 : 2004년 말에 우리의 만년 재고 달팽군이 드디어 창고세일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그의 새로운 비상이 어떠한 결과를 나을 지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많은 동인련 회원들은 그의 성공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몇몇 회원들은 그마저도 성공했다는 소식에 자괴감에 빠져 허덕이고 있답니다. 아무튼 그의 성공이 우리에게 안도감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건 확실합니다. 모두들 달팽군의 희망찬 2005년을 축하해줍시다~앗. - 과천 이반랜드 출현 : 동인련 게이 두명과 레즈 한명이 의기투합하여 과천 이반랜드를 창설, 조용한 과천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드디어 동인련의 비밀 아지트가 탄생되어 365일 파티가 꿈인 동인련 게이 회원의 꿈을 이뤄가게 됐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과천 이반랜드에서 파티를 열어봅시다. 당장 예약하세요. - 동인련 만능엔터테이너 윤호제 데뷔 : 태국 게이들의 기갈에 자극을 받은 우리의 가브리엘양은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 없다며 자신만의 ‘된장기갈’을 완성, 동인련 후원의 밤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만능엔터테이너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에디뜨 삐아프의 “La vie en rose"를 열창하며 드랙쇼계의 이단아를 자처했습니다. 된장기갈의 곰삭은 맛을 100% 발휘하며 온 동인련 회원들과 동성애자 커뮤니티를 놀라게 하였고 자신의 이름마저 윤호제라고 불러달라며 - 로즈로 하고 싶으나 거부감이 심할까봐 비슷한 발음의 호제라고 지었음 - 다음 공연을 스케쥴을 열심히 짜고 있답니다.

  1.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Date2024.03.27 Category활동보고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31
    read more
  2.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Date2024.02.26 Category공지사항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134
    read more
  3. 2023 행성인 활동영상

    Date2024.01.02 Category활동보고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156
    read more
  4.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Date2023.02.20 Category공지사항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498
    read more
  5.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Date2019.03.21 Category공지사항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6013
    read more
  6.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Date2018.04.13 Category공지사항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1891
    read more
  7.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Date2015.01.06 Category공지사항 By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Views50780
    read more
  8. 2004 여름 동성애자 인권캠프 준비단 3차회의 결과보고

    Date2004.07.18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44
    Read More
  9. 2004 여름 동성애자 인권캠프 준비단 4차회의 결과보고

    Date2004.07.25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40
    Read More
  10. 2004 여름 동성애자 인권캠프 보고

    Date2004.08.22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522
    Read More
  11. 동인련 5차 세미나 -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권운동의 관계, 과제.

    Date2004.09.06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237
    Read More
  12. 동인련 7주년 후원의 밤 보고

    Date2004.10.27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607
    Read More
  13.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 참가기

    Date2004.10.30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279
    Read More
  14. 11월3일 국가보안법 폐지와 올바른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전국 인권활동가 340명 선언 참여 및 농성단 지지방문을 진행하였습니다.

    Date2004.11.03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638
    Read More
  15. [상담센터] 2004 성소수자 상담사례 분석자료 / 상담원 육성을 위한 자료집을 발간하였습니다.

    Date2004.11.03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581
    Read More
  16. 11월17일 반전운동 내부 평가회 토론 후기

    Date2004.11.19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184
    Read More
  17. [상담센터] 홍보리플렛 발간!

    Date2004.11.19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282
    Read More
  18. 11월 27일 ‘HIV/AIDS 감염인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거리 캠페인 보고

    Date2004.11.30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5885
    Read More
  19. 11월28일 인권기행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이야기 하다.

    Date2004.11.30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301
    Read More
  20. 12월1일 HIV감염인/AIDS 환자의 인권 사망 선고 기자회견문

    Date2004.12.04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5963
    Read More
  21. 2004년 동인련 10대활동을 정리하였습니다.

    Date2004.12.21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444
    Read More
  22. [자료집발간] 2004, 쟁점과 토론(동성애운동/동성결혼/AIDS/국민연금)

    Date2005.01.17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6029
    Read More
  23. [면담결과] 신임 국가인권위원장과의 간담회 결과

    Date2005.01.21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151
    Read More
  24. [집회참석] 부시 2기 취임 반대집회에 참석했습니다.

    Date2005.01.21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147
    Read More
  25. [회의보고] 동성애자인권연대 2005년활동계획과 전망에 관하여

    Date2005.02.13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296
    Read More
  26. 인도특허법 철회를 촉구하는기자회견 다녀왔습니다.

    Date2005.02.25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242
    Read More
  27. 2005년 동인련 정기총회 보고

    Date2005.03.02 Category활동보고 By동인련 Views424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