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의 성소수자 탄압 중단 탄원 서명]

 

지난 12월 28일, 체첸에서 성소수자 탄압이 재개되어 게이와 레즈비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납치되어 정부 비밀 시설에 구금된 채 고문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러시아 LGBT 네트워크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40여명이 구금되었고 그 가운데 2명이 고문 끝에 사망했습니다. 체첸 당국은 피해자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여권을 압수해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탄압은 2017년에 이미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에는 100명이 넘는 게이 남성들이 납치된 후 고문당하고 그중 몇 명은 살해당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2018)는 당시의 탄압을 다룬 보고서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잔혹행위에 대해 처벌받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수사와 처벌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체첸 정부는 더욱 무자비한 탄압을 감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체첸에서 벌어진 동성애 혐오적 구금, 고문, 살인에 대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에 처한 성소수자의 안전 보장을 러시아 정부에 요구하는 긴급 행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도 함께 긴급 행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탄원 서명 주소 : https://amnesty.or.kr/onlineaction/27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