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활동보고
1) 1.26 세계공동행동 참가
- FTA, 빈곤, 전쟁 그리고 차별없는 세상을 위하여!란 슬로건으로 열린 세계공동행동에 다녀왔습니다. 5명의 회원님들과 함께 서울역에서 청계 광장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2008년 첫 대중집회여서 많은 단체 및 개인들이 참가했구요. 반차별공동행동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2)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 직속화 반대 인권활동가 농성
- 대통령 인수위가 요즘 벌이는 짓을 보면 참 한심하기 짝이없습니다. '오렌지', '오륀쥐' ㅡㅡ;; 완전 대략난감이죠. 이 인수위가 국가인권위원회를 대통령 직속화시키겠다고 합니다. 국가권력의 오만함에 맞서 여러 권고를 내고 특히 성소수자들이 법의 테두리에서 유일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국가인권위를 자신들의 지휘봉 아래 놓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권 활동가들이 명동성당에서 노숙 농성을 했습니다. 1월 27일 동인련 회원들은 이 자리에 참여해 여러 단체들과 함께 연대 활동을 펼쳤습니다.
3) 1월 29일 성소수자 차별, 혐오 저지 및 차별금지법 대응을 위한 긴급행동(성소수자 긴급행동) 4차 번개
- 10월 말 노무현 정부가 누더기로 만들어버린 성적지향 등 7개 조항이 삭제된 '차별금지법안'에 반대하는 '성소수자 긴급행동'이 만들어졌습니다. 거리 캠페인, 집회, 횡단보도 건널목 시위, 1인 시위, 촛불집회, 문화제 등 여러 활동을 근 3개월 동안 진행했습니다. 4차 번개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정리하고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하며 다시금 새로운 일상적인 '연대의 틀'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 행동'입니다. 2월 12일 저녁에 '무지개 행동 색칠하기'를 시작으로 올해 2MB에 저항하는 활동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4) 2월 1일 부터 3일까지 'LGBTQ 활동가 캠프 '교접'' 참가
- 동인련 7명 회원들이 LGBTQ (성소수자) 활동가 캠프 '교접'에 다녀왔습니다. 긴급행동 활동을 통해 성소수자운동에 참여하거나 처음 활동을 접하는 단체 및 개인들이 모여 서로가 고민하는 성소수자 활동은 어떤 것인지를 묻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동인련은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와 함께 '에이즈 운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여성, 레즈비언과 에이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 앞으로의 일정
1) 2월 16일 2008 동성애자인권연대 맑음
2) 2월 18일 부터 21일까지 '반차별 영화 상영회 ' (19일은 성소수자의 날) 자세한 소식은 별도로 메일링하겠습니다.
3) 2월 21일 부터 23일까지 '전국인권활동가대회 ' (용인 둥지골 수련원)
4) 3월 1일 2008 동성애자인권연대 '소란' 피우다! (동인련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