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팀
📍HIV/AIDS인권팀
HIV/AIDS인권팀은 6월 회의에서 하반기 사업을 논의하며, 7월에 있을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1년에 두 번 열리는 워크숍은 반기별로 HIV/AIDS인권팀의 사업과 활동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인데요, 6월 회의에서부터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서 7월의 워크숍도 굉장히 기대됩니다.사회와 퀴어 커뮤니티에서의 감염인에 대한 낙인, 그리고 성적 권리를 어떻게 풀어서 전달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 그리고 인권 의제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형태로 말하는 것은 항상 쉽지만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할 수 있는 HIV/AIDS인권팀의 동지들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회의가 끝나고는 뒤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우리 HIV/AIDS인권팀은 뒷풀이에 정말 진심인 편인데요, 회의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 인권운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고민,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자유롭게 나누다 보면 시간이 후딱 흘러요. 팀을 처음 찾아 주시는 분들도 뒤풀이 자리에서 더 알아가고 친해지면서 HIV/AIDS인권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모든 분들에게 HIV/AIDS인권팀의 문은 열려 있으니, 언제든 찾아와 주셔요!

📍 성소수자노동권팀

노동권팀은 5월 노동절을 맞이해 준비했던 회원모임의 2부, 나의 노동 말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는 퀴어 노동자의 목소리를 듣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고 현장에서 어떻게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사회복지지부와 “성소수자의 동료가 될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개념적 이해 앨라이로서 퀴어와 함께할 수 있는 에티켓, 성소수자 운동의 주요 의제와 목표 등을 공유하고 조합원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노동권팀은 하반기에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떤 투쟁 현장과 연대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함께 관심을 나누고 고민하고 싶다면 회의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봐요!
📍 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

“모두의 트티켓으로 만나요!” 제2탄입니다. 지난 5월 아랫마을에 이어 두번째 공간, 장애인권운동의 거점인 대항로를 방문했습니다! 오전에는 노들장애인야학의 교사 활동가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평등을 지향하는 이 배움터에서 당사자 학생들과 생활하며 트랜스젠더와 만나고 지내는 방법, 그리고 젠더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공유할 지 등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모두를 위한 밥상(매일매일 비건 반찬을 만날 수 있답니다!)을 만날 수 있는 들다방에서 맛있게 먹었구요. 오후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함께 했습니다. 장애인권 운동과 트랜스인권 운동의 접점을 느끼며, 그 안에서 트랜스 당사자 활동가들이 어떻게 긴밀한 관계를 맺고, 평등 감각을 도모하면서 더불어 투쟁할 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두 자리 모두 새로 만들어질 트티켓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여기저기, 멀리멀리 퍼져나가기를 응원해주셨습니다.
더 많은 곳에서 트랜스젠더가 안전하고 환대받을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대항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 내용 바탕으로 트랜스팀은 이제 본격적인 ‘모두의 트티켓’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단결, 트젠!
📍 행성인 컴퓨터실

홈페이지 개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우선 행성인 영문 소개 페이지 개편을 마쳤어요. 개편 전에는 흑백사진(…)이 가장 상단에 있어 굉장히 올드해보였는데요. 컬러풀한 이미지로 바꾸고, 본문에도 활동 사진들을 배치하여 생기를 더했답니다.
행성인의 활동팀과 소모임을 소개하는 팀/소모임 페이지도 개편을 거의 끝마쳤습니다. 개편 전에는 팀/소모임에 대한 소개가 다소 부실했고 아코디언-종스크롤 방식이라 보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우선 팀/소모임에 대한 소개를 보충하였고, 팀/소모임 특색을 살린 아이콘도 새롭게 만들고 인터페이스를 탭 메뉴로 변경하는 등 디자인적으로 많은 개편을 진행하였답니다.
행성인 컴퓨터실에서는 홈페이지 개편을 지속하는 한편,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을 다음 과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소모임
📍 글쓰기 소모임 ‘사각사각’

6월 28일에 서울제대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제대로도서전은 서울국제도서전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기를 촉구하며 만들어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개최한 행사입니다. “제대로 된” 공공의 장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저항과 연대의 자리이자, “여유 있게, 오래, 가깝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행사입니다. 사각사각도 이런 뜻에 함께 하고자 다녀왔습니다. 도서전 참여 후에는 백일장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자율이었고, 다섯 명이 모여 각자 쓴 글을 읽었습니다.
7월 5일에는 각자가 써온 글을 읽고 피드백 예정입니다.
📍 밴드 소모임 ‘큐레센도’
큐레센도는 6/21(일) 지난 달에 이어 애니메이션 OST 합주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에도 했던 우리의꿈(원피스)을 복기하고, 이번달은 캐치미 캐치유(카드캡터체리)와 시대를 초월한 마음(이누야샤)을 새로 맞추어보았습니다! 이번 곡들은 보컬의 듀엣이 눈에 띄게 아름답습니다. 또 피아노의 뉴-멤버께서는 이번 달 모임이 건반으로 첫! 합주라고 하십니다. 박수! 👏 이 세 곡들, 좀 더 디테일 쌓아서 공연까지 할 지도…? (언제 어디서일지는… 비밀!)

📍 보드게임 소모임 ‘큐플레이’

보드게임 소모임 큐플레이에서는 매월 지난 모임에서 즐긴 게임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이 달의 게임 – 라스베가스
– 인원수: 3-5명 / 소요시간: 20분
플레이어는 각각 같은 색깔의 주사위 8개를 지니고 시작합니다. 주사위 눈의 숫자와 동일하게 1~6에 해당하는 카지노에 주사위를 베팅하여 많은 수의 주사위를 베팅한 순으로 더 높은 돈을 따게 되고,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중요한 점은 매번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같은 눈의 주사위 1종류만 베팅할 수 있다는 점, 한 카지노에서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같은 수의 주사위만큼 베팅했다면 모두 상쇄되어 무효처리 된다는 점입니다.
서로가 몇 개의 주사위를 각 카지노에서 베팅할지 치열하게 눈치싸움을 하고 협상과 배신, 끊임없는 견제를 통한 상호작용의 끝판왕 게임을 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단! 마지막 주사위로 모든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점, 끝까지 안심하지 마세요!
📍 에이스펙트럼 모임 ‘A to Z’

A to Z는 6월 6일 행성인 회원 대상으로 [에이엄브렐라에 대한 A to Z] 대화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체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문화 3가지 주제와 참여자들이 각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성인 모임에 처음 참여하는 분들부터 A to Z 소모임원까지 약 10명의 인원이 둘러앉아 유로맨틱-유성애중심적 사회에 질문도 던져보고, 에이엄브렐라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6월 27일에는 <소모임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 트랜스젠더 페미니스트 모임 ‘T&F’
6월 T&F에서는 소모임 박람회 관련 회의와 독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독서 모임에서는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출판사 문학동네)에 수록된 서장원 작가님의 리틀 프라이드와 2026년 제4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출판사 다산책방) 대상작 위수정 작가의 눈과 돌멩이를 비교하며 현시대의 소설 속에서 트랜스젠더는 어떤 식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작품 내에서 트랜스젠더를 다룰 때는 어떤 것을 지향하고 지양해야 하는가와 관련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작품 속 여러 묘사를 각자 어떻게 느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행성인 몸짓패
6월, 몸짓패는 꾸준한 연습과 함께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연습을 이어온 ‘민중의 노래’는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동작들도 여러 차례 함께 맞춰보며 점차 몸에 익어가고 있고, 곡이 가진 힘과 분위기도 조금씩 더 깊게 담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호흡을 확인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일부 패원이 잠시 쉬는 동안, 몸짓패는 기존 곡인 ‘불나비’를 보충해 다시 공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미 함께 해온 곡이지만,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동작을 점검하고 대형과 흐름을 맞추며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새로운 곡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도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보려 합니다. 아직은 연습이 더 필요한 단계이지만, 몸짓패가 전하고 싶은 마음과 잘 맞닿아 있는 곡인 만큼 함께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6월의 몸짓패는 ‘민중의 노래’, ‘불나비’,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까지 세 곡을 중심으로 연습을 이어가며 박람회 준비에 힘을 쏟았습니다. 곧 있을 무대에서 더 단단해진 몸짓으로 만날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몸짓패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