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짧은 시간이었는데 문득문득 너와 함께 했던 생각이 나는구나. 잊어버렸던 기억속에서 그렇게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 것은, 정말 너가 죽어 없어진게 아닌 것이겠지. 하지만 육우당, 니가 가게 될 그곳에, 아니면 다음세상에 또 차별이 있고 편견이 있어도 이번에는 죽지 말아다오. 슬픔이 너무 크구나. 우리의 잃음이 어찌나 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