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정말 저 시조에서 바랬던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설헌님을 첨 뵌건... 작년 인천의 한 모임에서 였습니다. 정말 밝은 분이셨는데....정말 세상을 밝게 보시던 분인데... 갑자기 스스로 이 세상을 등졌다니....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군요.... 죽음이 아닌 삶으로서, 세상의 차별과 편견에 맞설수는 없으셨는지.. 갑자기 화가 나네요... 바보! 비겁자! 하지만 정말 하지만.... 그 곳에서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