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까지만 해도 볼 수 있는 얼굴이었는데
그렇게 볼 수 있었기에 또 어디선가 부딧히겠지 하고는
그냥 무심히 지나 쳤는데
사진으로 다시 만난 님 앞에
할 수 있는건
한자루의 향을 사르고
고개숙여 님의 명복을 비는것 뿐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넬걸...하는 뒤늦은 생각에 가슴 아픕니다.
아프지 않은 곳에서
슬프지 않은 곳에서
차별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히 쉬시길....
오늘은 검은 리본으로 슬퍼하지만
내일은 더 밝고 화려한 무지개를 띄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