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라에 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저 역시 남성동성애자이지만, 너무 안타까워요.
그러나 저는 여자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고, 남자에게만 관심이 있지만,
그렇다고 남자를 사랑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요.
얼굴이 쪼금 알려져, 그럴수도 없지요. 혹시라도 드러날까 봐...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그런데,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분명히 선천적으로 그렇게 타고 난 것 같은데,
후천적으로 이반이 되는 사람도 전혀 없지는 않은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까워요.
때론 너무 괴롭지요.
결혼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여건상 남자를 사랑하지도 못하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파 울기도 했구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
님이시여,
좋은 나라에 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