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같이 만나서 술 마시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한데..
앞으로 몇번이고 자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때 그 만남이 우리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렸구나..
마지막이라는말.. 정말 하기 싫은 말인데...
누구에게도 쓰고 싶지 않은 말인데 말이야....
네가 그렇게 힘든 결정을 할때 까지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한게 마음이 아프구나.
조금더 친해졌으면 바랬는데.. 곧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넌 정말 나쁜자식이야..
알고 있지..?
조금더 너와 같이 있어주지 못한거.. 조금이라도 더 너의 얘기 들어주지 못한거.. 지금 이렇게 후회가 되는구나..
네가 바라던 세상.. 그걸 위해서.. 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선택이 헛된일이 되지 않도록 나도 노력할께..
앞으로 지켜 봐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