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결심이 흐려져간다. 뿌연 하늘만큼이나 내 마음도. 머리속도..뿌옇다. 너무 피곤하다. 왜 사람들은 서로를 상처입히지? 그런게 정말 필요한걸까? 현실에 매몰된 나는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했어. 나에게도 장자의 깨달음이 필요할까? 자꾸만 네가 보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