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난번에 찾아가보고 또 못가봤네.
내가 뭐.. 늘 그렇듯, 게으름과 적당히 바쁨을 잘 짬뽕해서
두문불출하고 살쟎냐. ㅎㅎ
넌 요즘 더 잘보고 있으려나.
요즘, 니생각이 나는걸 보면,
니녀석 떠난지 일년이 다되었다는게 느껴지는건가부다.
뭐, 원래 종종 생각났어!
1년됐다고 생각나는건 아니고..
이눔자식, 같이있었음.. 좋았을텐데.
다른사람들은 더이상 지금도 같이있었으면..이라고 별로 말하지않는듯한데
난 자꾸 그런말이 하고싶다. ㅎㅎㅎ
아닌가?
얼마전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라는 영화를 보여줬어
사람들이 짱 좋아하더라. ㅎㅎ
근데 그때, 사람들이 재밌더라고 말하는데 니생각났어.
너도 봤으면 재밌어했을텐데..
그리고.. 고하토..라는 영화.
그 영화도 사람들 보여주기로 했는데말야.
그영화도 이쪽이거덩~
근데, 그영화 포스터 비주얼보면서 니생각났어.
뭐 주인공보다 니가 쫌 더 이뻐..
영화 아직 못봐서 모르겠다만. 히히히
그냥.
기분 열라리 우울해서. 들렀다.
얼굴을 볼수없는데, 참 생생히 기억나는 니 표정이..
우연히 컴퓨터를 뒤적이다 나타나는 니놈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서려나..
이눔아~
접때 내가 달아놓고온 담배는 피었느냐? ㅎㅎㅎ
담에 또 들를께~
무심하다고 욕하지 마라. 내가 원래 좀 글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