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은 어느 신문에선가 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저런'이란 말과 함께 두세번쯤 보고 그냥 지나쳐버렸죠..
고3이라 티비도 얼마 보지 못했던 탓에
많은 미디어에서 접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그랬던 탓일지
그 신문기사가 뚜렷히 머리속에 남아있어요.
이 사이트에 드나들면서부터는
몇번인가 이 추모 게시판을 들르게 되었지만
그때마다 아무런 글도 남기지 못하겠더군요.
명복은 빈다는 그런말은 이제와선 이상하겠죠.
어디서건 이쪽은 볼때, '와, 벌써 저만큼 살기 좋아졌어'라는 말을
하게끔 만들게요
부디 나날이 즐거우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