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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및 논평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촛불 1년 우리는 멈출 수 없다




우리는 성소수자이고 장애인이며, 청소년이고 홈리스이자, 여성이며
나중으로 밀려난 모든 사람이다.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다 말하는 이들에게 말한다.
우리의 삶이 그대로라면 세상도 그대로다.
민주주의는 혐오와 함께 갈 수 없으며 빈곤과 폭력의 철폐는 아직 약속되지 않았다.
민주주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인권은 목숨이다.
인권은 몸 뉘일 집이고 따뜻한 밥이며, 웃음 담은 인사이고 맞잡는 손이다.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상식과 우리는 모두 동료 시민이라는 약속이 인권이다.
인권이 위태로울 때 촛불혁명은 완수될 수 없다.
우리가 인권을 누리는 만큼 민주주의도 전진한다.
그래서 우리는 나답게, 사람답게 살겠다는 도전을 멈출 수 없다.
누구도 차별당하지 않는 세상,
빼앗기고 쫓겨나지 않는 세상,
누구의 삶도 유예되지 않는 세상을 바라는가?
그렇다면 우리와 함께 외치자.
인간답게 살아보자!




2017년 10월 28일
촛불 1년 인권궐기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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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공동성명] 혐오발언을 일삼는 국가인권위원 자격 없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5.22 89
504 [무지개행동 성명]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인권의 역사는 성소수자가 함께 만든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1.12.10 90
503 [차제연 논평] 국민들은 모르는 평등원칙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 -4차 UPR 한국권고에 부쳐-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1.31 92
502 [공동논평] 서울고등법원의 트랜스젠더 난민인정 판결을 환영한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2.10.21 93
501 함께 추모하며, 함께 잘 살아갑시다 -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맞이하며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1.11.20 96
500 [무지개행동 논평] 2019년의 한가운데서 이곳저곳의 퀴어문화축제를 환영하며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5.28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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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무지개행동 논평] 성별정정에 있어 성전환수술 요구가 인권침해임을 확인한 인권위 결정을 환영한다. 국회와 법원은 적극적으로 권고를 이행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5.26 99
497 [무지개행동, 가구넷 공동 논평] 국회 최초의 생활동반자법 발의를 환영하며, 나아가 평등권 실현을 위하여 성소수자를 배제하는 혼인제도를 개정할 것을 촉구한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4.26 104
496 [논평]’원숭이 두창’을 보도하는 언론 행태에 부쳐- 낯선 질병에 성소수자를 동원하는 언론은 나쁜 손을 잘라라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2.05.31 106
495 [무지개행동 논평] 코로나19 확진자의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 공개를 인권침해로 본 국가인권위의 결정을 환영하며, 인권에 기반한 방역을 촉구한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1.10.20 108
494 [언론 모니터링] 혐오와 낙인이 방역에 해가 된다는 코로나19의 교훈을 잊었는가. 엠폭스발 성소수자 혐오를 중단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4.19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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