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노동권 연속토론회 – 일터의 성소수자들, 노동권을 말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합니다. 당연히 성소수자도 노동합니다. 그러나 일터에서 성소수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성소수자가 혐오와 차별을 피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러내지 않을 뿐 성소수자들은 여전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미세먼지와 같은 혐오와 차별을 마주합니다. 차별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소수자에게 안전한 일터를 꿈꿉니다. 그래서 이제는 노동자로서 성소수자 노동권을 말하려고 합니다.
성소수자 노동권 연속토론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차별인지 짚고, 일터 차별의 문제를 공론화하여 성소수자 노동권의 현실과 과제를 정리하는 자리입니다.
1회차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행성인에서 진행된 성소수자 노동권 활동을 돌아보며 지금 마주한 과제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또한, 일터의 든든한 언덕은 노동조합입니다. 험난한 일터에서 성소수자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시도들을 해봤으며, 어떻게 하면 노동과 성소수자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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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우리는 왜 ‘함께’ 노동권을 말할까? – 성소수자x노동자가 함께 그리는 평등한 일터
- 일시: 2021년 5월 13일 (목) 오후 7시반 - 9시반
- 장소: 전태일기념관 2층 다목적 공연장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05) / 행성인 페이스북 라이브
- 현장 참여 신청: bit.ly/일터의성소수자 (20명 정원)
- 문의: lgbtaction@gmail.com / 02-715-9984
사회.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사무국장)
Part 1. 행성인의 성소수자 노동권 활동 경험과 과제
- 소유(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성소수자노동권팀)
Part 2. 평등한 일터를 만드는 노동운동의 아이디어: 노동조합의 경험과 과제
- 권수정(금속노조 부위원장)
- 이민진(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 조직부장)
- 곽이경(민주노총 미조직전략조직국장)
Part 3. 참여자와 함께하는 토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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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 장소 참여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 본 행사는 '행성인 페이스북 페이지' 에서 라이브로 동시진행됩니다.
* 쉐어타이핑 문자 통역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접근권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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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토론회 일정>
2회차 (7/15) – 노동권과 성소수자
3회차 (9/16) – 노동권과 트랜스젠더
4회차 (11/11) – 노동권과 HIV/AIDS
* 2~4회차 참가신청 및 상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됩니다.
* ‘서울노동권익센터 - 2021 노동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