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지금 비가오고 있어. 추모의 밤도 끝나고 추모집 모금도 끝나고... 못받았던 나머지 추모집도 다 받고 정리도 했다. 몇일째 한적하더라... 인사도 할겸 답답한 마음 풀기도 할겸 들어와 몇자 적어본다... 음... 지금 평택에 인권활동가들이 있는데 어제도 무자비하게 잡아가더니 오늘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 거기도 비가올텐데 사람들이 걱정이야... 아직 피로 얼굴이 얼룩진 모습을 지우지 못했는데 걱정이야... 오늘 내려가지 못했던것도 맘에 계속 걸린다... 언제쯤 살만해 질까... 언제쯤 네가 말했던 평등한 세상이 올까... 조금 무력해진듯해서 우울하네... 현석아... 힘을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