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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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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동성애자 스스로 목숨 끊어 동성애 인권 운동을 하던 10대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서울 휘경동에 있는 동성애 인권연대 사무실에서 이곳에서 일을 하던 19살 윤 모 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윤군의 가방에서 동성애자를 냉대하는 사회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에 따라 윤군이 동성애자의 인권 문제로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03-04-28-04:40 황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