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던 하늘을 차마 바라보지 못하고...
그 아래 비춰지던 바다를 저 뒤로하고...
가시는 고인께서는....
그곳은 행복하십니까?
세상 모든 걸 버린 그대에게...
차마 왜 그랬냐고....
묻지못하는 우리들을 용서하세요...
당신은 죽음을 우리 모두가 뉘우치는 날은
그대 그 땐...
떠나는 친구에게...
안타깝습니다.
피다간 만 꽃 한송이가 졌습니다.
삼 가 고 인 의 명 복 을 빕 니 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편히 쉬시길....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균일한 하늘에서만큼은
한 없이 쏟아지던 빗 줄기가 멈췄네요...
육우당에게
남 얘기같지가 않군...
설헌씨 그렇게 가네요....좋은곳으로 가요
이제서야....
욕우당인지 먼지..
오늘은 고대에 갔다 왔어.
죽음으로 외쳐도..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이럴수도있군요?????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동성애자라는 소수라..?소수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