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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375 댓글 0
밤의한쪽이떼어화분이된다 어둠을먹고검은꽃핀다 누가심었니 햇살걸린벼랑같은베란다 검은밤의내화분검은꽃은누가거기같다놓았니 너는그래서시드는구나 밤이아니고어둠이아니라서 눈부신햇살이어서너는죽는구나 무척이나따갑게내리쬐었을까 비추임에음영진흑백으로너를파헤쳐냈을까 어둠에서어둠먹고검은꽃으로피어난너는향기로왔는데 검은꽃의검은향기무겁게피었어도너는아름다웠는데 너는왜죽었니 어둠에서어둠으로있었어도너는꽃이었는데 보이지않는것은존재하지않는댔어도 너는분명거기있었고 향기롭게피어났었는데 누가어둠을걷는다고햇살드리워 창백한오후속에누가너를갖다놓았니 너는왜죽었니 죽었대도다시살아나내화분의검은꽃 나를피우고너를피워서 우리는존재하지않았대도분명거기있어서 어둠에서어둠으로이어지는밤의시간속에서 너를잇고나를이어서우리에게로 그렇게다시살아나서 내화분의검은꽃으로피어나서 너는죽었대도 보이지않았어도존재하는내화분의검은꽃으로피어날테지 그럴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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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wallow 2003.04.30 1302
29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훈 2003.05.02 1850
29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쁜습관 2003.05.02 1985
29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2003.04.29 1291
29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테츠 2003.04.30 1302
29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반 2003.04.30 1292
29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eng 2003.05.04 1841
292 고인의 명복을 애도합니다. 2003.05.03 2042
291 고인의 명복읍 빕니다. 天愛 2003.04.29 1300
290 고인의 명복의 빕니다. 구로구 2003.04.29 1293
289 고인의 삶 동인련 2003.04.29 4702
288 고인의 죽음에 명복을 빕니다. 이조소현 2003.04.30 1310
287 고인의 죽음을 추모합니다. 시로 2003.05.07 2037
286 고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인련 2003.04.29 2720
285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랍니다 HELAS 2003.05.07 2154
284 고인의명복을빕니다 2003.04.29 2099
283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오리진러브!를올립니다. 2003.04.29 2507
282 고인이 달가람 시조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2003.05.05 2131
281 국민일보 구독거부,항의메일, 항의시위 조직 필요 행동1 2003.04.30 1370
280 국제동성애자연합에서 슬픔과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제동성애자연합 2003.05.03 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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