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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4.30 16:45

행복하세요 _ ,

조회 수 1300 댓글 0
오늘 겨우 19살밖에 안된 동성애자 소년이 목을 메달아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해듣고 , 급히 이곳을 찾아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나역시 같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_ 허나, 그 작고 여린 소년이 세상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 저 아늑한 행복을 찾아, 순간의 고통을 맞이하며 , 죽어갔을지 생각하니 ,, 마음이 참 아픕니다 _ 한마디 물어보고 싶습니다 ,, 지금 _ ,, 당신은 그곳에서 행복하신지요 ? 당신이,, 행복하다면 ,, 그러라고 믿습니다 _ ,, 부디 ,,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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