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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671 댓글 0
억장이 무너집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와 똑같은 고민을 지닌 채.. 같은 나라에서 같은 호흡을 하며 살아갔을 님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다시는 이땅에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도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인하여 숱한 번민과 좌절로 한숨지며 살아가 고 있을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단지, 성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하여.. 단지, 소수라는 이유로 하여.. 수모를 당하고 탄압을 당하지 않는 세상건설을 위해 투쟁해 가겠습니다. 부디 편안히 가십시오.. 님이 못 이룬 뜻, 살아남은 우리들이, 손에 손잡고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잘 가시라 부디.. 너무 아픈 님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유고슬라비아 2003.05.07 4937
138 고인의 죽음을 추모합니다. 시로 2003.05.07 2037
137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랍니다 HELAS 2003.05.07 2154
136 미국에서 조문드립니다. 이성윤 2003.05.08 2712
135 오늘은 날씨가 좋다. 거긴 어때? 지혜 2003.05.08 2503
134 저도 이제 눈을 떠야 할 것 같네여.. 방극남 2003.05.08 2127
133 가시는길은 행복하시기를... 그대의친구 2003.05.08 2150
132 마흔일곱살의 진보정당 당원 천주교 신자의 마음 최안현숙 2003.05.09 2462
131 추모제 날... 설탕 2003.05.10 2165
130 추모 배너.. file SECOND_M 2003.05.11 2203
129 추모합니다. cs 2003.05.11 2584
128 안토니오의 죽음을 애도하며. 여인...3 2003.05.12 2432
127 더이상 힘들어 하지 마시길... 레이 2003.05.13 2373
126 외국의 18세 소녀가 보내는 애도문 조문 2003.05.13 2768
125 하늘나라에선 울지 마세요. 청담 2003.05.16 2243
124 함께. 전관수 2003.05.17 2240
123 외국에서 온 조문들입니다. 기타 나머지 조문들 2003.05.20 2957
122 힘 좀 주라... 설탕 2003.05.21 2493
121 안녕,, file 영지 2003.05.24 2170
120 하나님도 그를 버리시지 않으실겁니다.. 장선미 2003.05.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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