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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667 댓글 0
억장이 무너집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와 똑같은 고민을 지닌 채.. 같은 나라에서 같은 호흡을 하며 살아갔을 님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다시는 이땅에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도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인하여 숱한 번민과 좌절로 한숨지며 살아가 고 있을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단지, 성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하여.. 단지, 소수라는 이유로 하여.. 수모를 당하고 탄압을 당하지 않는 세상건설을 위해 투쟁해 가겠습니다. 부디 편안히 가십시오.. 님이 못 이룬 뜻, 살아남은 우리들이, 손에 손잡고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잘 가시라 부디.. 너무 아픈 님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마흔일곱살의 진보정당 당원 천주교 신자의 마음 최안현숙 2003.05.09 2457
138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이은숙 2003.04.29 1814
137 떠나는 친구에게... 김현진 2003.05.01 1401
136 드디어, 이경 2004.02.23 1998
135 두 사람이 남긴 물건들.. 기억들... 잘 간직하고 있어요. 2005.04.12 2698
134 두 분의 추모제를 준비하며 현아 2005.04.21 2537
133 동성애자라는 소수라..?소수의 보호?? 김선호 2003.04.30 1558
132 동성애자 사회현실 비관 자살 연합뉴스 2003.04.29 2406
131 동성애자 사회현실 비관 자살 ytn 2003.04.30 1618
130 동성애 차별 비관해 10대 자살 mbc 2003.04.29 2316
129 더이상 힘들어 하지 마시길... 레이 2003.05.13 2368
128 더이상 소수의 생각이 다수에 의해 망가지지 않기를 빕니다 성숙한달빛 2003.05.04 3140
127 더이상 동성애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민주노동당) 흐르는 물 2003.05.02 2217
126 더 이상 아픔 없는 곳에서.... 2003.04.30 1568
125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아가야지요. 정말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영민 2003.04.30 2267
124 대만의 성/성차운동단체에서 조문합니다. 성/성차권리연합 2003.05.06 2312
123 당신의 해방은 곧 나의 해방입니다! lovemind 2003.04.30 1852
122 당신의 가는 길에.. 원희영 2003.05.03 2176
121 당신! 영지 2004.03.28 2166
120 단 한번 본 적 밖에 없는 아이였지만.. 이얀 2003.04.29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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