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667 댓글 0
억장이 무너집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와 똑같은 고민을 지닌 채.. 같은 나라에서 같은 호흡을 하며 살아갔을 님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다시는 이땅에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도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인하여 숱한 번민과 좌절로 한숨지며 살아가 고 있을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단지, 성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하여.. 단지, 소수라는 이유로 하여.. 수모를 당하고 탄압을 당하지 않는 세상건설을 위해 투쟁해 가겠습니다. 부디 편안히 가십시오.. 님이 못 이룬 뜻, 살아남은 우리들이, 손에 손잡고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잘 가시라 부디.. 너무 아픈 님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노키타쿠야 2003.04.29 1294
17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290
17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2003.04.30 1297
17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선 2003.04.30 1295
17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aigam 2003.04.30 1346
17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현태 2003.05.03 2212
17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질풍노도 2003.05.04 1907
17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2003.05.05 1815
17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심터푸 2003.04.29 1781
17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느린걸음 2003.04.30 1320
169 삼가 명복을 빕니다. 엄지 2003.04.29 1297
168 삼가 명복을 빕니다. almond 2003.05.01 1379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전 진 2003.04.30 1667
166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그리운별하나 2003.04.30 1305
165 새해! 영지 2005.01.30 2157
164 생각났어요.. 영지 2003.12.28 2152
163 생일 축하하네!!! 이경 2011.08.09 3320
162 설마했는데.. 누나야 2006.04.10 5174
161 설헌씨 그렇게 가네요....좋은곳으로 가요 hideqaz 2003.04.29 1490
160 설헌씨... 늘 밝으셨던 분을 갑자기 이렇게 소식들어 가슴 아픕니다. ⊙mindeyes⊙ 2003.04.29 1562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