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383 댓글 0
나도 살아가면서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엄청나게 높게 드리워진 우리들에 대한 무언의 억압, 폭력에 대해 많이 접하곤 한다 순수했던 ... 시조를 즐겼던 ... 밝은 성격의 소유자였던 ... 육우당을 죽음으로까지 내몬 사회... 특히 썩어 문드러진 한국 사회가 혐오스러울 뿐이다 정말 이번 사건이 헛되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나비효과를 일으켜 조금이나마 변화를 이끌어왔으면 좋겠다 그것도 물론 힘들다는 걸 알지만... 부조리가 합리로 둔갑한 이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우리 그 대 로 바라보는 것이 모가 그렇게 힘든걸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나는 나고 너는 넌데 왜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걸까 고인이 부디 아주 편안한 곳에 가셨기를 바라면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더이상 소수의 생각이 다수에 의해 망가지지 않기를 빕니다 성숙한달빛 2003.05.04 3140
158 설헌형.. 저는 이렇게 부르는게 더 편해요. 러빙 2003.05.04 2192
157 눈물 뿐... 나는바보테츠 2003.05.04 1896
156 저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2003.05.05 1934
1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2003.05.05 1815
154 추모제에 다녀와서 여기동 2003.05.05 2049
153 [알림] 앞으로 게시판 사용에 대해서. 동인련 2003.05.05 2094
152 정말 슬픈일입니다.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권영식 2003.05.05 2238
151 고인이 달가람 시조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2003.05.05 2127
150 친구를 보내야한다는 거 말야.. 지혜 2003.05.05 1932
149 가서는 차별받지 말기를... 룰리베린 2003.05.05 1768
148 이반 카페 운영자분들께선 꼭 읽어 주십시오. SECOND_M 2003.05.05 2888
147 세상에 사회당 자유게시판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동인련 지지자 2003.05.06 2430
146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이주영 2003.05.06 2037
145 봄비 맞고 떠나는가 전선구 2003.05.06 2101
144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시샘 2003.05.06 2196
143 전 세계에서 온 연대와 조문의 메세지(2) 연대메세지 2003.05.06 2635
142 대만의 성/성차운동단체에서 조문합니다. 성/성차권리연합 2003.05.06 2312
141 인도의 진보적 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전합니다. 인도 2003.05.06 6295
140 추모합니다 사도 2003.05.07 201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