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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383 댓글 0
나도 살아가면서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엄청나게 높게 드리워진 우리들에 대한 무언의 억압, 폭력에 대해 많이 접하곤 한다 순수했던 ... 시조를 즐겼던 ... 밝은 성격의 소유자였던 ... 육우당을 죽음으로까지 내몬 사회... 특히 썩어 문드러진 한국 사회가 혐오스러울 뿐이다 정말 이번 사건이 헛되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나비효과를 일으켜 조금이나마 변화를 이끌어왔으면 좋겠다 그것도 물론 힘들다는 걸 알지만... 부조리가 합리로 둔갑한 이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우리 그 대 로 바라보는 것이 모가 그렇게 힘든걸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나는 나고 너는 넌데 왜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걸까 고인이 부디 아주 편안한 곳에 가셨기를 바라면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 저도 이제 눈을 떠야 할 것 같네여.. 방극남 2003.05.08 2122
78 저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2003.05.05 1934
77 전 세계에서 온 연대와 조문의 메세지(2) 연대메세지 2003.05.06 2635
76 전미레즈비언인권센터에서 슬픔과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미레즈비언인권센터 2003.05.03 4561
75 정말 슬픈일입니다.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권영식 2003.05.05 2238
74 정말 오래간만이지요... 그대의친구 2003.07.19 1679
73 조의를 표합니다. 마님 2003.05.03 2659
72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과자군 2003.04.29 1344
71 좋은 나라에 가세요. 전 영 2003.04.30 1294
70 죄송... 상스런 글을 적었던 것..... 홈런 2003.04.29 1313
69 죽은 후 가는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빕니다. 초아 2003.04.29 2119
68 죽음 권하는 사회... rodhos 2003.04.30 1292
67 죽음으로 외쳐도.. 임김오주 2003.05.02 1522
66 죽음을 애도합니다 김광일 2003.05.02 2319
65 중복 4.29 동성애자 결혼·입양 합법화해야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에 비관한 한 10대 동성애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오마이뉴스 2003.04.30 2948
64 지금 설탕 2003.10.27 2005
63 지금까지의 상황 요약 동인련 2003.04.29 3462
62 지금은 나비 2005.04.23 2571
61 지켜봐줘. 너를 위해 우리의 깃발을 들겠어.. 지혜 2003.05.01 1768
60 진중권-이성애 목사님들의 블랙 코미디 임태훈 2003.05.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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