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도 오는데 정말 기분 꿀꿀해 지는군요.
그 학생은 어떤 음식을 즐겨 먹었을까? 어떤 옷을 즐겨 입었을까?
그리고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었을까?
얼굴도 모르는 한 학생의 죽음이 이토록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물로라도 퀭한 가슴을 메워야겠습니다.
떠나는 친구에게...
안타깝습니다.
피다간 만 꽃 한송이가 졌습니다.
삼 가 고 인 의 명 복 을 빕 니 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편히 쉬시길....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균일한 하늘에서만큼은
한 없이 쏟아지던 빗 줄기가 멈췄네요...
육우당에게
남 얘기같지가 않군...
설헌씨 그렇게 가네요....좋은곳으로 가요
이제서야....
욕우당인지 먼지..
오늘은 고대에 갔다 왔어.
죽음으로 외쳐도..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이럴수도있군요?????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동성애자라는 소수라..?소수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