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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484 댓글 0
어쩌면 얼굴 한 번 보았을까? 내가 한 번도 안 가본 곳이었다면 그렇게 놀라지도 않았을텐데... 내가 가 보았던, 그 사무실에서, 혹시 나와 술 한잔 했을 수도 있을거고, 촛불 시위에때 얼굴 한 번 보았을 수도 있고,,, 살아가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쉽지 않다. 나또한 당당하게 살아가기가 조금은 버겁지만, 결코 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회사에서 몇 년이 지날 수록,,, 난 사람들과 가까와 지기가 두렵다. 가까와진다는 것은 내가 솔직해야만 하는데, 그러기에 아직 겁이 나거든. 하지만, 결코 지지 않을거야. 그렇다고 거짓된 삶을 살지도 않을 거야. 당당하게, 이반으로써 이 사회를 구성하는 건강한 게이로써 살아가리라는 다짐을 이글에 써본다. 우리 언젠가는 한 번은 죽쟎아. 먼저간 친구야,,, 좋은 세상에서 만나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 인도의 진보적 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전합니다. 인도 2003.05.06 6299
218 대만의 성/성차운동단체에서 조문합니다. 성/성차권리연합 2003.05.06 2316
217 전 세계에서 온 연대와 조문의 메세지(2) 연대메세지 2003.05.06 2639
216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시샘 2003.05.06 2200
215 봄비 맞고 떠나는가 전선구 2003.05.06 2105
214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이주영 2003.05.06 2041
213 세상에 사회당 자유게시판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동인련 지지자 2003.05.06 2434
212 이반 카페 운영자분들께선 꼭 읽어 주십시오. SECOND_M 2003.05.05 2904
211 가서는 차별받지 말기를... 룰리베린 2003.05.05 1772
210 친구를 보내야한다는 거 말야.. 지혜 2003.05.05 1936
209 고인이 달가람 시조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2003.05.05 2131
208 정말 슬픈일입니다.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권영식 2003.05.05 2242
207 [알림] 앞으로 게시판 사용에 대해서. 동인련 2003.05.05 2098
206 추모제에 다녀와서 여기동 2003.05.05 2053
2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2003.05.05 1819
204 저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2003.05.05 1938
203 눈물 뿐... 나는바보테츠 2003.05.04 1899
202 설헌형.. 저는 이렇게 부르는게 더 편해요. 러빙 2003.05.04 2196
201 더이상 소수의 생각이 다수에 의해 망가지지 않기를 빕니다 성숙한달빛 2003.05.04 3145
200 하늘나라에서 새로남 2003.05.04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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