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298 댓글 0
아직 같이 만나서 술 마시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한데.. 앞으로 몇번이고 자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때 그 만남이 우리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렸구나.. 마지막이라는말.. 정말 하기 싫은 말인데... 누구에게도 쓰고 싶지 않은 말인데 말이야.... 네가 그렇게 힘든 결정을 할때 까지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한게 마음이 아프구나. 조금더 친해졌으면 바랬는데.. 곧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넌 정말 나쁜자식이야.. 알고 있지..? 조금더 너와 같이 있어주지 못한거.. 조금이라도 더 너의 얘기 들어주지 못한거.. 지금 이렇게 후회가 되는구나.. 네가 바라던 세상.. 그걸 위해서.. 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선택이 헛된일이 되지 않도록 나도 노력할께.. 앞으로 지켜 봐줄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 故육우당의 생일을 맞아. 동성애자인권연대 2008.09.29 4818
18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유고슬라비아 2003.05.07 4932
17 살아 간다는 것 현아 2008.04.24 5172
16 설마했는데.. 누나야 2006.04.10 5174
15 故 육우당 오세인 추모의 밤 "내 혼은 꽃비되어"에 초대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4.14 5459
14 몰랐어요 기루니 2008.04.16 5542
13 몇일째 한적하다... 2006.05.05 5771
12 어떻게 그럴수가..... 2008.01.12 5876
11 잘. ㅇㅈ 2008.02.15 5888
10 오랜만에 다시 왔죠?^^ 해와 2007.11.01 5931
9 육우당씨, 내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푸른유리 2008.04.19 6004
8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 되어”를 판매합니다. 동인련 2008.04.01 6200
7 인도의 진보적 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전합니다. 인도 2003.05.06 6295
6 이곳에 들러서 - clash 2006.07.17 6337
5 Re: 이곳에 들러서 - ^^ 2006.09.08 6405
4 4월 24일 '성소수자차별철폐의 날' 및 고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동인련 2008.04.01 6764
3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되어" 발간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과 故 육우당, 故 오세인 추모의 밤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인련 2006.04.25 8381
2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의 슬픔과 연대의 메세지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 2003.05.02 9708
1 명복을 삼가 빕니다. 러쉬준회원 2007.05.22 22741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