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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302 댓글 0
아직 같이 만나서 술 마시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한데.. 앞으로 몇번이고 자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때 그 만남이 우리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렸구나.. 마지막이라는말.. 정말 하기 싫은 말인데... 누구에게도 쓰고 싶지 않은 말인데 말이야.... 네가 그렇게 힘든 결정을 할때 까지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한게 마음이 아프구나. 조금더 친해졌으면 바랬는데.. 곧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넌 정말 나쁜자식이야.. 알고 있지..? 조금더 너와 같이 있어주지 못한거.. 조금이라도 더 너의 얘기 들어주지 못한거.. 지금 이렇게 후회가 되는구나.. 네가 바라던 세상.. 그걸 위해서.. 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선택이 헛된일이 되지 않도록 나도 노력할께.. 앞으로 지켜 봐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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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 차마. 모모 2003.04.30 1299
18 부디 행복하세요.. puma 2003.04.29 1299
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노키타쿠야 2003.04.29 1299
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etkim 2003.04.29 1298
15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김철진 2003.04.30 1297
14 명복을 빕니다.. 시오랑 2003.04.30 1297
13 죽음 권하는 사회... rodhos 2003.04.30 1297
12 명복을 빕니다. 박형준 2003.04.29 1297
11 행복하세요.. 레드피어스 2003.04.29 1296
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295
9 님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295
8 부디.. 8con 2003.04.30 1294
7 고인의 명복의 빕니다. 구로구 2003.04.29 1293
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STER 2003.04.29 1293
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반 2003.04.30 1292
4 명복을 빕니다. 구파발 2003.04.29 1292
3 일상...... bitfaster 2003.04.29 1292
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2003.04.29 1291
1 그곳에선 행복하길... 하늘이 2003.04.29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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