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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5.02 01:32

죽음으로 외쳐도..

조회 수 1522 댓글 0
그분이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겪어야 했을 아픔들이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듣기만 했을 뿐인데도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얼마나 더 죽음으로 말해야 고개를 돌려 사람을 바라볼 것인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몸부림에 죽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이 사회가 사람답지 못한 곳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또 살아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요.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을 '내가' 아닌 타인이 결정한다는 것은 실로 무자비한 폭력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나 자신에 의한 긍정,을 타인이 함부로 부정하는 것은 보다더한 폭력입니다. 서로에 대한 인위적인 선, 경계, 차별, 억압..을 지우기 어렵다면, '나' 자신에 대한 사랑만이라도 자유로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육우당님의 명복을 간절히 빕니다.

  1. No Image 02May
    by 임김오주
    2003/05/02 by 임김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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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으로 외쳐도..

  2. No Image 02May
    by 현성(crazy dream)
    2003/05/02 by 현성(crazy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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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선 행복해야해...

  3. No Image 02May
    by 사람사랑
    2003/05/02 by 사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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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4. No Image 02May
    by 김지원
    2003/05/02 by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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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복을 ...

  5. No Image 01May
    by 김영자
    2003/05/01 by 김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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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No Image 01May
    by newest
    2003/05/01 by ne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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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얘기같지가 않군...

  7. No Image 01May
    by 여기동
    2003/05/01 by 여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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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당원의 글입니다..

  8. No Image 01May
    by 여기동
    2003/05/01 by 여기동
    Views 1480 

    육우당에게

  9. No Image 01May
    by 이원철
    2003/05/01 by 이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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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도있군요?????

  10. No Image 01May
    by almond
    2003/05/01 by al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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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명복을 빕니다.

  11. No Image 01May
    by ProGay in Philippine
    2003/05/01 by ProGay in Philip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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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동성애자 인권단체 'ProGay'에서 보내는 연대 메세지

  12. No Image 01May
    by 이훈규
    2003/05/01 by 이훈규
    Views 1401 

    안타깝습니다.

  13. No Image 01May
    by 이해라고♪
    2003/05/01 by 이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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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 다 잊고 편안히 쉬세요 、

  14. No Image 01May
    by skan
    2003/05/01 by s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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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지만은 않은..

  15. No Image 01May
    by 正 友
    2003/05/01 by 正 友
    Views 1533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16. No Image 01May
    by 종익
    2003/05/01 by 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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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고대에 갔다 왔어.

  17. No Image 01May
    by 회색인
    2003/05/01 by 회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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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槿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 No Image 01May
    by 지혜
    2003/05/01 by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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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켜봐줘. 너를 위해 우리의 깃발을 들겠어..

  19. No Image 01May
    by 후니
    2003/05/01 by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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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게 가려무나...

  20. No Image 01May
    by 航海日誌
    2003/05/01 by 航海日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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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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