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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5.03 12:43

뭐라고 써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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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에 가입하고 동성애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던 것이 오래지만 실제로 동성애자들의 인권문제를 직접 경험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자꾸 눈물이 나는데.. 동성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성애자들의 외로운 투쟁이 아닌 이성애자가 동성애에 대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차별이 일어나는 어디서나 토론하고 함께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모제에 늦게라도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