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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5.04 13:54

어제...

조회 수 1858 댓글 0
너의 추모제를 다녀왔지... 정말 너를 아껴주던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고 한편으론 나 아직두 많이 슬프지만 너를 더이상 잡아두지만은 않을께... 이제는 그곳에서 너의 날개를 활짝피고 비상했으면 좋겠다... 너를 위해 할수있는건 아직은 적겠지만..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나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널 대할수있었음 좋겠어... 이제는 널 조금만 그리워 할께.. 너무 많이 그리워 하면 너 더 슬퍼할껏 같아... 정말... 너무 보고 싶지만... 이젠 볼수없다고는 하지만... 나...아니 모두의 맘속에 남아있을꺼야... 영원히... 그곳에서 정말 너무 행복해서... 나 그곳에 가면... 왜 이제 왔냐고... 웃으면서 놀려줘야해... 그날 기대할께... ###################################################################### 어제 행사 준비해주셨던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많이 힘드셨을꺼라 생각 되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전 이말 밖에는 할수있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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