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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5.04 19:38

하늘나라에서

조회 수 2174 댓글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승에서 못 이루시고 가신 님의 소망은 하늘나라에서는 꼭 이루시길 짐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이세상에 오시거든 서러운 삶을 살지마시고 그저 평범한 삶이 되어지시길 꼬 - - 옥 바랍니다. 고이 쉬십시요... 그리고 이땅을 지켜 봐 주십시요.... 님께서 못다 이루고 가셔서 한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삶이 반드시 웃으면서 살아나갈 시기가 곧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요.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을 열어나갈 날들을 꼭 지켜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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