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940 댓글 0
추모제가 끝났다. 정신없이 사회를 보고, 대충 치우고..뒤풀이를 갔지. 사람들은 여전히 웃고, 농담도 하지만..무언가 썰렁하긴 해. 지금껏 참으려고 너무나 노력했는데..터져나오는 울음은 멈추기가 힘들다. 결국은..뒤풀이자리에서..울고 말았어. 힘겹게 울음을 멈추고, 하늘을 봤다. 너를 잘보내야하겠지. 그래야 나도 잘 싸울수 있겠지. 잘 보내야겠다고 몇번이나 되뇌이고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을거 같아. 내일은 회의가 있어. 너가 잘 갔으리라 생각하고 보니. 정말 그랬을거 같기도 하다. 바보같애? 잘있겠지 뭐~그렇지? 이제는 좀 웃고 살련다..^^ 너도 그게 보기 좋지? 잘 지내렴. 땍땍한 게이들도 많이많이 사귀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 안타깝네요...동성애자들에게 관심을... 천지인 2003.04.29 1304
218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고 싶습니다 LGBT그룹 2003.05.04 2108
217 안녕히. SoD 2003.04.29 1903
216 안녕하세요. 러념 2004.05.03 2169
215 안녕,, file 영지 2003.05.24 2178
214 아픔없는 세상을 꿈꾸며 차별없는세상 2005.04.13 2489
213 아시아태평양레인보우에서 추모의 말을 전합니다. 아시아태평양레인보우 2003.05.03 2344
212 아쉬움.. 수진 2003.04.29 1304
211 아마도.. 惡夢 2003.04.29 1679
210 아.. 영지 2005.04.05 2295
209 싸움이 있어야 하는 자리엔 싸움을,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엔 사랑을... 성진 2003.05.03 3462
208 심심하지? 유결 2003.12.14 2389
207 쉽지만은 않은.. skan 2003.05.01 1372
206 소년과 중년의 두 죽음 아이다호 2003.04.30 1625
205 세인이에게... GaRanSia 2005.04.14 2658
204 세상은 살인을 일으켰다 . 원태곤 2003.04.30 1312
203 세상에 사회당 자유게시판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동인련 지지자 2003.05.06 2440
202 설헌형.. 저는 이렇게 부르는게 더 편해요. 러빙 2003.05.04 2200
201 설헌에게.. 최이연 2003.04.29 2227
200 설헌씨... 늘 밝으셨던 분을 갑자기 이렇게 소식들어 가슴 아픕니다. ⊙mindeyes⊙ 2003.04.29 157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