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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499 댓글 0
어제 경상대에 동성애강연회하려구 사무국장이랑 같이 진주다녀왔어. 8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강연을 듣고 토론했어. 오랜만에 서울을 떠나는거라 좋기는 했는데.. 올 봄엔 자꾸만 비가 내려서 우울해. 너는 화창한 날씨에 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을 좋아하잖아. 잘 있니? 나는 네 소식이 참 궁금하다. 이젠 볼수도 들을수도 없는 너이지만, 그래도 참 궁금해. 이제 우리도 많이 안정이 되어가고 궤도를 되찾고 있지만.. 글쎄...좀더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 널 웃으며 추억하려면. 잘 지내렴. 누나가 자꾸만 게을러지려하면 네가 질책해주렴. 보고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9 떠나는 친구에게... 김현진 2003.05.01 1401
278 안타깝습니다. 이훈규 2003.05.01 1401
277 피다간 만 꽃 한송이가 졌습니다. 샤크라™ 2003.04.30 1404
276 삼 가 고 인 의 명 복 을 빕 니 다 청소년인권단체any79 2003.04.30 1406
275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홍복 2003.04.30 1409
274 편히 쉬시길.... 바람편지 2003.04.30 1430
273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라이머 2003.04.30 1430
272 균일한 하늘에서만큼은 죄송합니다 2003.04.29 1438
271 한 없이 쏟아지던 빗 줄기가 멈췄네요... 하늘아래에는 2003.04.29 1445
270 육우당에게 여기동 2003.05.01 1480
269 남 얘기같지가 않군... newest 2003.05.01 1480
268 설헌씨 그렇게 가네요....좋은곳으로 가요 hideqaz 2003.04.29 1490
267 이제서야.... 설탕 2003.05.02 1493
266 욕우당인지 먼지.. 김선호 2003.04.30 1506
265 오늘은 고대에 갔다 왔어. 종익 2003.05.01 1512
264 죽음으로 외쳐도.. 임김오주 2003.05.02 1522
263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正 友 2003.05.01 1533
262 이럴수도있군요????? 이원철 2003.05.01 1548
261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file 사람사랑 2003.05.02 1557
260 동성애자라는 소수라..?소수의 보호?? 김선호 2003.04.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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