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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127 댓글 0
놀라웠습니다. 경악스러웠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너무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나만 위해서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전 그렇게 살아온것 같습니다. 가식과 위선으로서... 고인의 죽음 헛되이 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친구들한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그러다가 왕따를 당할 뻔도 했습니다. 지금도 기회가 될때마다 합니다. 물론 두렵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6주 군사 훈련을 받을 때에는 개인신상기록 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개인면담을 합니다. 전 그 때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소대장님께... 무척 놀라시더라구여.. 그래도 그분은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더라구여..근데 이게 왠일 훈련 받을 적에 좋아하는 동기 훈련병을 되보라는 말씀...... 정말 무안해함... *왜 사람들은 차이를 인정안할까여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방어적 수단으로 활용할까여.. .... 고인의 가시는 길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유고슬라비아 2003.05.07 4937
138 고인의 죽음을 추모합니다. 시로 2003.05.07 2037
137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랍니다 HELAS 2003.05.07 2154
136 미국에서 조문드립니다. 이성윤 2003.05.08 2712
135 오늘은 날씨가 좋다. 거긴 어때? 지혜 2003.05.08 2503
» 저도 이제 눈을 떠야 할 것 같네여.. 방극남 2003.05.08 2127
133 가시는길은 행복하시기를... 그대의친구 2003.05.08 2150
132 마흔일곱살의 진보정당 당원 천주교 신자의 마음 최안현숙 2003.05.09 2462
131 추모제 날... 설탕 2003.05.10 2165
130 추모 배너.. file SECOND_M 2003.05.11 2203
129 추모합니다. cs 2003.05.11 2584
128 안토니오의 죽음을 애도하며. 여인...3 2003.05.12 2432
127 더이상 힘들어 하지 마시길... 레이 2003.05.13 2373
126 외국의 18세 소녀가 보내는 애도문 조문 2003.05.13 2768
125 하늘나라에선 울지 마세요. 청담 2003.05.16 2243
124 함께. 전관수 2003.05.17 2240
123 외국에서 온 조문들입니다. 기타 나머지 조문들 2003.05.20 2957
122 힘 좀 주라... 설탕 2003.05.21 2493
121 안녕,, file 영지 2003.05.24 2170
120 하나님도 그를 버리시지 않으실겁니다.. 장선미 2003.05.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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