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123 댓글 0
놀라웠습니다. 경악스러웠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너무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나만 위해서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전 그렇게 살아온것 같습니다. 가식과 위선으로서... 고인의 죽음 헛되이 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친구들한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그러다가 왕따를 당할 뻔도 했습니다. 지금도 기회가 될때마다 합니다. 물론 두렵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6주 군사 훈련을 받을 때에는 개인신상기록 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개인면담을 합니다. 전 그 때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소대장님께... 무척 놀라시더라구여.. 그래도 그분은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더라구여..근데 이게 왠일 훈련 받을 적에 좋아하는 동기 훈련병을 되보라는 말씀...... 정말 무안해함... *왜 사람들은 차이를 인정안할까여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방어적 수단으로 활용할까여.. .... 고인의 가시는 길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 지켜봐줘. 너를 위해 우리의 깃발을 들겠어.. 지혜 2003.05.01 1768
298 지금은 나비 2005.04.23 2576
297 지금까지의 상황 요약 동인련 2003.04.29 3464
296 지금 설탕 2003.10.27 2007
295 중복 4.29 동성애자 결혼·입양 합법화해야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에 비관한 한 10대 동성애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오마이뉴스 2003.04.30 2949
294 죽음을 애도합니다 김광일 2003.05.02 2319
293 죽음으로 외쳐도.. 임김오주 2003.05.02 1522
292 죽음 권하는 사회... rodhos 2003.04.30 1293
291 죽은 후 가는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빕니다. 초아 2003.04.29 2119
290 죄송... 상스런 글을 적었던 것..... 홈런 2003.04.29 1313
289 좋은 나라에 가세요. 전 영 2003.04.30 1295
288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과자군 2003.04.29 1344
287 조의를 표합니다. 마님 2003.05.03 2659
286 정말 오래간만이지요... 그대의친구 2003.07.19 1680
285 정말 슬픈일입니다.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권영식 2003.05.05 2238
284 전미레즈비언인권센터에서 슬픔과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미레즈비언인권센터 2003.05.03 4561
283 전 세계에서 온 연대와 조문의 메세지(2) 연대메세지 2003.05.06 2635
282 저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2003.05.05 1934
» 저도 이제 눈을 떠야 할 것 같네여.. 방극남 2003.05.08 2123
280 저도 그 문제로 자퇴했었어요. 내얘기 2003.04.30 13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