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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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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안토니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그렇게 한 영혼이 세상의 다른 십자가를 지고 고통을 겪는 동안 난 무엇을 했던가... 그의 고난을 함께하지 못한 자책 무슨 말을 어찌해야할지 사람이 사람을 외롭고 힘들게 하고 결국은 죽음으로까지 내몰았습니다. 안토니오의 벗이 되지 못했던 ... 그리고 무관심으로 사람을 대했던 제 자신을 고발합니다. 그의 친구... 그가 가장 의지하고 벗했던 六友堂중에 사람이 없었던 것은 저같은 무심한 사람 때문이었던 것을... 아름다운 청년이 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오늘부터 저의 기도에 또 다른 친구들을 포함하렵니다. 수도자로서 평생을 살기로 서약을 했고. 주님의 십자가를 같이 지겠다고 했지만. 이 세상에서 만나는 나의 사랑하는 예수들을 알아보지 못한 죄인입니다. 분명 주님께서는 아무 편견 없이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믿음. 다수가 보편이 아닌 모두를...포용하려는 사랑의 마음이 보편됨을 드러내는 것임을 믿으며. 안토니오와 그들의 친구들을 마음에 담습니다. 나의 형제 자매들로서... 친구여...이 세상에서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받아주시고 제게 일곱번째 친구의 자리를 허락하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9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의 슬픔과 연대의 메세지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 2003.05.02 9708
278 균일한 하늘에서만큼은 죄송합니다 2003.04.29 1438
277 그 곳은 아름다운지... 洪女 2004.01.13 2152
276 그곳에서는 당신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유귀 2003.04.30 1370
275 그곳에선 행복하길.. liar 2003.04.30 1327
274 그곳에선 행복하길... 하늘이 2003.04.29 1284
273 그곳에선 행복해야해... 현성(crazy dream) 2003.05.02 1298
272 그대로 행복하시길... 짱가 2003.05.01 1305
271 그대의 생일날...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그대의친구 2003.08.07 2311
270 그대의 소중한 웃음을 이젠 만져볼 수 있을까... 명복을빕니다. 2003.04.30 1641
269 그럴 수 밖에 없는... wind 2003.06.09 2093
268 그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죽음입니다. 녹색 이스크라 2003.04.29 1315
267 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붉은이반 2003.04.30 1703
266 기억. 나라 2003.04.29 1297
265 기억들... 골드문도 2003.04.29 1693
264 꼭 그곳에선 웃을 수 있기를 바래요.... 영원 2003.04.29 1302
263 꿈.................... 슬픔이여 안녕 2003.04.30 1304
262 나를 사랑한 모든 나여 즐거운편지 2003.04.30 1563
261 나야.. 지혜 2003.04.29 2254
260 나에요 영지 2003.08.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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