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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5.30 17:53

미안합니다..

H.S
조회 수 2100 댓글 0
전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그토록 괴로웠다는거.. 그리고 그런 사람이 지금도 많다는걸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중 동성애자 친구들이 몇명 있습니다. 그들과 항상 고민을 이야기 하고 있고 주위에도 동성애에 대해서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없기에 모두 다 그런줄만 알았어요.. 미안 합니다.. 그렇게 괴로워 하고 있을줄 몰랐어요. 죽음을 택할때 까지 얼마나 괴로웠을런지.. 당신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조금이라도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면 보다 따뜻하고 편하게 사랑을 할수 있었겠지요.. 미안합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행복하게 사랑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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